즐겨찾기+  날짜 : 2024-05-08 11:56:2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전북 정치권, 공공의대 설립 손 놓았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10일
ⓒ e-전라매일
공공의대 설립을 놓고 전남정치권이 보이는 최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연이어 발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병철 의원(민.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은 지난 2일 ‘전남도내 의과대학 설치 및 공공의료인 양성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일정 비율의 학생들을 졸업시킨 후 10년간 지역에서 복무하도록 하는 안이 골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김원이(민. 목포) 의원이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상태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남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들 두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공공의대 설립 특별법 발의를 바라보는 전북의 입장은 매우 불쾌하다. 전남지역 정치권의 의대 신설 특별법은 서남의대 정원을 활용하거나 의대 정원을 늘리는 증원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일종의 ‘전북몫 쪼개기 작전’인 셈이다. 이에 반해 전북 정치권은 서남대 폐교에 따른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자는 정공법으로 연내 국회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점에 다다른 시기에 국회 보건복지위 제2 법안소위에 상정은 했으나 처리되지 못했다. 전남은 이처럼 혼란한 틈을 이용해 전남 몫을 요구하는 교활함을 보이고 있다. 전남이 노리는 다른 하나는 공공의대 설립을 정치 이슈화해 국토균형발전 차원의 여론전으로 몰고 가자는 것이다. 전남정치권은 세종시를 제외하고전남만 유일하게 없다면서 형평성 문제를 의대 전남 신설의 당위성으로 내세울 것이다. 따라서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은 이 같은 논리를 잠재울 반박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1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김정숙 화가, 3여 년 동안 미공개 작품 70여 점 선보여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대 변신!’  
도산 위기 내몰린 지역 건설경기에 심폐소생  
제1회 군산시 관리감독자 교육으로 산재 예방한다  
2024 무주방문의 해 자연특별시 무주, 특별한 적상!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포토뉴스
<국립군산대학교 미술관> 전북지역 대학미술관 최초 제1종 등록미술관 승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미술관이 제1종 등록미술관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전북지역 대학미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인받은 미술관 
‘꿈, 새가 되어 날아든다’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관장 김선옥)은 오는 3일부터 8월 4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꿈, 새가 돼 날아든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지프지기 발대식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27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450여 명의 지프지기가 참여한 가운데 지프지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 501.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