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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 폭우 겹친 추석물가 안정대책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10일
ⓒ e-전라매일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민들의 한숨 소리가 더 깊어지고 있다. 날만 새면 오르는 물가 때문이다. 20여만 원 선이던 명절 차례상 예상금액이 올해는 30만원대를 훌쩍 넘길 거라는 전망 때문이다. 그렇지않아도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게 생활용품값인 데 올해는 그 뜀새가 매우 빠르고 가파른 탓이다. 소상공인이나 서민층은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거리 두기 없이 맞는 터라 한 편으로는 기대가 컸었는데 하늘이 또 훼방을 놓는 듯싶어 야속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언론들은 이맘때쯤이면 차례상 차림비를 놓고 지난해와 비교하기 바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진 탓인지 그런 기사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헌데 이번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가 덮치면서 서민들은 물론 영세 상인들까지 물벼락을 맞고 있다. 지난 8∼9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경기도 중부지방 일대와 강원도 홍천에 형성된 비구름이 시간당 140mm가 넘는 포탄 급 장대비를 쏟아낸 탓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사이에 내린 비는 115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450mm를 퍼부었다. 시간당으로는 100mm가 넘는 수량이다. 그러고도 모자라 9∼10일 밤사이에 370mm쯤을 더 쏟아낼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는 서민들의 심정을 더욱 심란하게 옥죈다.
여기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배추·무·감자·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 같은 추세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적극적 물가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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