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실현한 부안군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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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근농인재육성 재단(이사장 권익현 군수)이 부안 출신 대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반값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대학재학생 전원의 1,2학기 등록금 절반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17년 반값 등록금 지원을 대학 1학년생만을 대상으로 지원되던 것을 내년부터 전 학년 전 학기로 확대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이와 함께 대학교 비진학 취·창업 학원비 지원도 내년부터 1년분의 반절을 2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키로 해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의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시작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4년 군비 3억 원을 출연해 만들어진 부안군애향장학재단이다. 이후 출향 인사인 근농 김병호 회장이 10억 원 상당의 거액을 쾌척하면서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의 과감한 출연 확대로 이어지면서 현재 168억 원의 안정적인 장학재단으로 정착한 것이다.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지원한 장학금은 7,410명의 학생에게 66억 4900만 원에 달한다. 시작은 작았으나 끝은 장대하리라는 以小成大(이소성대) 의 표본을 근농장학재단이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근농인재육성장학재단의 이 같은 성과의 첫째는 배려가 아닌가 싶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양보의 마음은 값지고 소중한 보물 보다 났다는 사실을 근농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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