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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육성지원정책 마련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30일
ⓒ e-전라매일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몰리고 있어 정부의 적절한 지원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더 큰 자금위기가 거듭거듭 들이닥칠 것이라는 전망까지 겹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3,150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12월 업황전망 경기지수(HSBHI)는 81.7로 전월대비 0.6%p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9월(83.2)부터 2개월 연속하락 흐름을 보인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경제전문가들은 금리가 내년 1분기 정점에 이르게 되면 경제 주체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어 경기침체는 작년보다 훨씬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채가 부실화하는 상황이 나타나면서 금리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불가피해질 거라는 얘기다. 이 같은 비관적인 전망은 금리 인상 기조와 고물가, 글로벌 경기부진 요인을 부추기면서 결국은 유동성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지원정책은 매우 시급한 현안이 될 수밖에 없다.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품목이 매출 저조로 재고가 쌓이면 자금압박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주요 애로 요인은 내수부진(57.7%), 원자재 가격 상승(48.3%), 인건비 상승(45.4%), 업체간 과당경쟁(36.5%, 고금리(28.0%)) 순이었다. 중소제조업체들은 지금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면서도 정부의 적절한 대책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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