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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손 잡은 전북-경기 양 도지사 큰 그림 그리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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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17일 전북도를 전격 방문, 김관영 전북 지사와 만난 가운데 양도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것을 두고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의 이날 만남이 단순히 양도 발전을 위한 협력 차원을 넘어 향후 민주당의 권력구도 변화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정계의 이 같은 분석은 지난해 6월 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 중 12개 지역을 야당에 내주는 참패를 당하면서부터로 보고 있다. 여기서 살아남은 민주당 당선자는 김관영 전북도 지사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 지사 등 단 5명이다.
정치권은 이 같은 초라한 성적표가 169석으로 국회 원내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정국 주도를 약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면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를 당내 신주류로 밀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김관영 지사에 대해서는 선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동연 후보를 찾아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김 지사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이 더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이들 두 지사는 이념적으로 실용노선에 중도 진보 성향을 띄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 내 중론이다. 여기에 이 두 사람은 현재 민주당 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친문, 친명계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이들 세력을 아우를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만남이 내년 총선 등 정치 일정에서 동반자적 관계 유지를 통한 당내 세력 변화에 어떤 변수가 될지가 관심의 대상이 된다고 보여진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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