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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초등학교 신입생수 수직감소 대안 찾아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05일
ⓒ e-전라매일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소규모 학교들의 통·폐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울한 소식이 전해진다. 전북교육청이 이달 20일까지 보낼 예정인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는 모두 1만1,677명으로 1만 명을 가까스로 넘기고 있다. 올해 입학생 1만2,567명보다 890명이 줄어든 수치로 학급당 학생 수 18명을 기준으로 유추해보면 무려 50학급이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 2000년대 들어 신입생 수가 가장 많았던 2002년 2만7,402명과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수치다. 최근 5년 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2018년 1만 6,399명, 2019년 1만6,256명, 2020년 1만4,478명, 2022년 1만 4,084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2026년부터는 약 9,186명으로 예상되면서 학생수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는 집계 이후 처음으로 1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통·폐합이 러시를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학급당 정원을 20명 선으로 개편해 학급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학교운영비 절감을 통해서라도 통폐합을 막아보자는 뜻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취학아동을 늘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할 수 있다면 외국 여성과의 결혼을 추진한다든지 인근 개도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취업비자 발급을 통해 채류 기한을 늘리는 방안도 시도해 볼 만 하다. 단일민족이라는 우월성을 버리고, 다문화를 수용하는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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