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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몰린 자영업자 지원금 대폭 늘려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2일
고물가와 고금리에 쓰러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정부의 적절한 지원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이들이 진 빚을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를 단행, 자영업자들의 신용회복을 도와준 사실이 알려져 재단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장기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가게 수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근근히 버텨오던 저신용 자영업자에게는 단비와 같았을 것이다. 이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는 단돈 100만 원을 빌리려 해도 빌릴 수 없는 신용평점 하위 20%의 저신용자와 연 소득 3천500만 원 이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단행한 것으로 대위변제액은 549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수혜자가 2년 전보다 3배가 많고, 금액은 261.1%가 늘어난 규모라고 한다.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나 180만 전북특자도민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도왔다고 생각하면 그도 뿌듯한 일이 아닌가 싶다. 상당수 자영업자들은 “이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로 새 희망을 갖을 수 있게 됐다”며 조금 더 버티지 못하고 파산한 많은 자영업자들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코로나19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터 시작됐다. 그러던 것이 팬데믹이 끝난 후에는 고물가에 자재값 급등,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이 같은 악재를 쓸어내기 위해서는 준비와 결단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과감한 정책 결단은 그런 면에서 치하 받아야 할 일이라 여겨진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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