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4 10:21: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위기 몰린 자영업자 지원금 대폭 늘려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2일
고물가와 고금리에 쓰러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정부의 적절한 지원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이들이 진 빚을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를 단행, 자영업자들의 신용회복을 도와준 사실이 알려져 재단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장기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가게 수입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근근히 버텨오던 저신용 자영업자에게는 단비와 같았을 것이다. 이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는 단돈 100만 원을 빌리려 해도 빌릴 수 없는 신용평점 하위 20%의 저신용자와 연 소득 3천500만 원 이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단행한 것으로 대위변제액은 549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수혜자가 2년 전보다 3배가 많고, 금액은 261.1%가 늘어난 규모라고 한다.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나 180만 전북특자도민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도왔다고 생각하면 그도 뿌듯한 일이 아닌가 싶다. 상당수 자영업자들은 “이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로 새 희망을 갖을 수 있게 됐다”며 조금 더 버티지 못하고 파산한 많은 자영업자들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코로나19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터 시작됐다. 그러던 것이 팬데믹이 끝난 후에는 고물가에 자재값 급등,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이 같은 악재를 쓸어내기 위해서는 준비와 결단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과감한 정책 결단은 그런 면에서 치하 받아야 할 일이라 여겨진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국정 혼란 속 도민 안정 · 민생 회복 의정활동 총력”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전주세계소리축제 “본향의 메아리, 세계를 울리다”  
포토뉴스
한강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우진문화공간서 개최
우진문화공간 갤러리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한강 작가의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Those who are not digested)'을 
전북관광기업 컨설팅&아카데미 성료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추억 여행, ‘근대어때’ 완주 삼례 3,700명 몰려
뜨거운 여름, 완주 삼례에서 근대문화가 다시 꽃피웠다.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근대역 
시니어의 열정, 춤으로 피어나다
전북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서 인생 제2막을 춤으로 꽃피웠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양희)이 공동 주관 
전국문학인대회 전주서 성황… “문학, 전주 문향에 젖다”
2025년 전국문학인대회가 지난 6월 28일 전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의 문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문학, 전주 문향에 젖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