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7-27 15:53: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정부, 전주∼김천 횡단철도 더 미룰 이유 또 있나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5일
영·호남 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도시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해 양 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전주∼김천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정부의 무성의로 16년째 미뤄지고 있다. 정부가 2006년 제1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부터 제2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까지 ‘추가 검토 사업’으로만 분류하면서 선정을 미뤄왔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사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용역에 착수했으나 이번에는 또 조사 기간 미루기 작전으로 12월 말에서 올해 3월로, 3월에서 12월로 잇따라 연장되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태도는 처음부터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탐탁치 않게 여겨온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갖게한다. 사전타당조사 자체가 반드시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도와 정치권의 확인과 건설을 위한 강력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동서횡단철도는 전주에서 진안·무주를 거쳐 경북 김천시를 잇는 총연장 101km의 단선철도로 총 사업비만 2조5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SOC사업이다. 이 철도의 중요성은 한반도 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면서 금명간 조성을 마칠 새만금 지구와 연결된다는 점이다. 이는 물류 기반 확대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정치권이 다시 한번 역량을 총집결해 정부를 설득해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고창, 5대 전략산업과 세계유산 7관왕 대업으로 날아올랐다  
남원시, “기업지원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룰 것”  
김제시, 민선8기, 교육에 날개 달고 문화의 꽃길 연다  
< 장수군 민선8기 최훈식 군수 취임 2주년 >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 장수군 건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D-100> 전북 경제영토 세계로 넓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  
< 정읍시 민선 8기 2주년, 핵심 정책 본궤도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치  
<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 펼칠  
군산시의회 전반기 2년, “새만금과 지역 미래 위해 최선”  
포토뉴스
“7월 Play남원 아카데미,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 개최
 
“기차 타고 임실 여행” 천만관광 실현 탄력
- 철도여행 활성화 MOU 체결, 정부·공공기관·지자체 협업 
정읍시, 상교 작은도서관 개관 10주년 맞아 새단장
 
남원시, 로맨스판타지 웹툰「향단뎐」조회수 100만 돌파
 
‘2024 정읍 물빛 축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
‘여름’과 ‘젊음’, ‘힙합’을 연계한 차별화된 젊음의 여름 축제가 내달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시는 ‘2024 정읍물빛축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 501.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