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전북 의원에게 바란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9일
대망의 대한민국 22대 국회가 오늘 개원했다. 말도 많고 아쉬운 일도 많았던 대한민국 21대 국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가고 ‘새 시대’를 열 새 입법부가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지난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의 소회는 모두가 ‘서운하고 섭섭하고 후회된다’는 것이었다. 그런 소회는 도내 낙선 의원들에게서 더 짠하게 나왔다.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하면 자조섞인 후회들이었다. 파행으로 치달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그에 따른 국가예산 보복 삭감, 남원 의전원법과 대광법 등 전북 현안의 국회 통과를 끝내 이뤄내지 못한 것을 두고는 전북정치 역량의 부족함을 탓하기도 했다. 22대 전북의원들을 향해서는 “흩어지지 말고 제대로 뭉쳐 전북을 지켜내고 이끌어 올리길 희망한다”며 “지역구와 중앙정치 의원 모두다 전력을 기울여 단합된 전북목소리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했다. 구구절절 공감되는 소회들이다. 21대 국회에서의 전북 정치 파워는 초·재선 의원으로만 구성 됐던 탓에 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야와 당·정이 원팀이 되어 이뤄낸 현안도 많았다. 하지만 22대 국회는 사정이 180도 달라졌다. 10개 지역구 의원 중 초·재선은 5명(초선2, 재선3)인 반면 나머지는 3선 이상의 중진(3선 3, 4선 1, 5선 1명)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는 호남 최고의 중진(평균2.6선) 의원으로 구성된 팀이다. 하지만 초선인 이성윤 의원(전주을)은 서울중앙검찰청장 시절 윤대통령과 각을 세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고, 5선으로 화려하게 정계에 재입성한 정동영(전주병) 의원과 4선의 이춘석(익산갑)의원의 정치적 중량감에 민주당 실세로 인정받는 김윤덕, 한병도 의원의 뒷배는 역대 전북정치권 중 최고의 파워를 장진하고 있다. 남은 것은 전북 현안 처리다. 21대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의 당부도 당부려니와 전북 도민 모두의 염원도 정치권이 단합된 모습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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