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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치권 국토부 전북 홀대 보고만 있을건가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7일
정부의 전북 홀대가 도를 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토의 올해 전북 신규 예산이 불과 6건 20억 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북만 유일하게 추진사업이 빠졌음을 지적,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 사업을 일주일 내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6일 ‘2024년 전북지역 예산 현황’으로 총 45개 사업 목록을 보고했다.
그러나 이 중 9건은 이미 사업이 완료돼 올해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태였고, 편성된 나머지 36개 사업 중 29개는 이전부터 시행 중인 계속사업으로, 신규 사업은 단 6건 19억 8,000만 원에 불과했다. 신규 사업은 ▲수소도시 지원 10억 원 ▲전북·임실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사업 각 2억 원 ▲기존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 1억 4,000만 원 ▲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 사업 지원(도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3억 원 ▲송학교차로 개선사업 1억4,000만 원 등이다. 지자체가 확보하는 정부 예산 중 가장 비중이 큰 게 국토부 예산인데 전북은 그 예산이 겨우 20억 원이라니 홀대도 이런 홀대가 없다.
더 불쾌한 것은 이춘석 의원의 “향후 추진 예정 사업”이 뭐냐는 질문에 “내부 검토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
전북을 얼마나 깔봤으면 정부 부처 공무원이 국가추진사업을 다루는 국회의원에게 이같이 성의 없는 대답을 했겠는가. 여기에는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 지역발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은 없이 작은 성과만 과대포장하는 소인배적 생각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고민하고 공부하라. 그게 목민심서 1장 1절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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