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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금값된 채소 안정 공급방안 찾아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8일
장마가 시작되면서 예상됐던 채솟값이 가파르게 치닫고 있다. 비에 가장 민감한 상추와 배추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26.7%와 66%가 올랐다. 지난 8일 익산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비닐하우스 276ha가 침수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여름철 서민들이 즐겨 먹는 얼갈이배추는 지난주보다 18.3%, 배추는 16.5%가 인상됐고, 당근과 시금치도 각각 9.12%와 24.4%가 올랐다. 로컬푸드와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는 출하된 채소가 크게 줄고, 가격은 오른 상태라서 주부들의 발길이 뜸하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폭염과 태풍이 시작되는 8월이고, 8월이 지나면 곧바로 민족 명절인 추석이다. 갈수록 농산물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계절적 요인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자연재해로 인한 수급 불안까지 겹쳐 농산물 가격 상승세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안정적 공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채소는 금속제품처럼 금방 찍어 낼 수도 없어 대체가 쉽지 않다. 가장 손쉬운 게 이웃 국가인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수입해 공급하는 것이다.
헌 데 올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마저 쉽지 않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상황 타개를 위해 우선 배추 2만3,000톤과 무 5,000톤 등 정부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해외시장 물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이 저렴한 농산물을 수입해 공급량 확대를 통한 가격안정을 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발 빠른 대처를 촉구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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