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으로, ‘준킬러’ 문항 대비해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06일
202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다. 과거 입시자료를 기준으로 지원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만큼 수험생의 긴장감은 한층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D-100일 전략’를 제시했다. 의대 정원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으로 집중해야 할 것과 최우선 고려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있는 학습 즉, 진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출문제 분석, 연계교재 학습, 문항 수준별 유형별 공략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새로운 공부법과 혁신적인 학습 전략 시도에 매몰되거나 눈으로만 보는 인강 등 마음 위안을 위한 ‘헛공부’에 시간 허비를 경계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도 올해 수능 출제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이 배제된다고 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 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교육 밖의 초고난도 문항은 배제하겠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제는 공교육 범위에서 출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 셈이다. 특이할 점은 작년 수능을 비롯해 이후 출제된 모의평가까지 모두 ‘불수능’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의대 정원 증원도 올해 수능의 주요 변수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1500명 가량 늘어나면서 의대 열풍이 심화,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번 대입부터 자율전공(무전공) 정원 확대되는 점도 N수를 자극하는 요소다. 남은 기간 건강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수능 시험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체력과 리듬 확보는 수능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휴식은 필수이지만 지나친 휴식은 수험생들에게 오히려 불안을 유발하는 만큼 몸과 마음이 모두 쉴 수 있는 휴식량을 찾아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공부도 필요하다. 날씨·체력·수시 지원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등으로 꾸준히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공부 리듬을 잃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짜 공부법을 찾았다면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능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유의미한 공부의 양이며 남은 기간 올바른 학습 습관을 끝까지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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