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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일수록 운동은 필수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5일
ⓒ e-전라매일
전북의 고령 인구가 가파른 증가세다. 특히 전북의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비율을 크게 앞서며 앞으로 2년 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노화 현상에 의해 체력이 저하되어 운동기능도 둔화된다. 또한 심폐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병에 걸리고 주위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저하된다. 체력의 저하 현상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최근 가족해체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독거노인이 급증하고 있고 노인건강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체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써 완벽하게 방지할 수는 없겠지만 적절한 운동을 통해 이러한 현상들의 진전 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운동만한 보약이 없다. 운동을 시작하다보면 한 두 번의 좌절은 누구나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운동은 규칙적으로 할 경우 흐르는 세월은 붙잡을 수는 없지만 잃어버린 젊음은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내면의 행복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
이제 「얼마나 오래 사는 것 보다는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운동은 현대사회에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시켜 뇌를 튼튼히 해 기능대사가 올라가 기억력과 집중력도 높아지므로 노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망증과 치매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노년기에는 근육량이 감소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이 더욱 필요할 때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운동은 심장과 순환계 질환에 대하여 예방과 치료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년기의 근육은 일반적으로 청년기보다 20~30%정도 그 부피와 능력이 감소된다. 노인들이 운동을 해야 근육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늙지 않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비결은 운동뿐이라는 신념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충분하다.
운동은 뼈를 자극시켜 강하게 할 뿐 아니라 햇빛에 대한 노출이 많아져 체내에서 칼슘흡수를 증가시키고 운동 신경을 향상시켜 넘어져 골절을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게 된다.
노년층은 저 강도로 숨이 조금 차고 땀이 날 정도로 조금 오랜 시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운동 강도 및 시간은 운동을 마친 후 1시간 정도 경과했을 때,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매일 운동을 하겠지만 힘들고 바쁘면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반드시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노인들에게는 매회 운동은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제외한 본 운동시간 30~40분 정도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며 체력 수준이 향상되면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방법이 가정 적절하다. 운동은 처음 시작할 때는 중정도 운동에서 강한 운동수준까지 진행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통상적으로 4주에서 6주까지가 중요하다.
노인들은 아침보다는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고 과격하고 빠른 동작을 요한 운동은 낙상이나 부상 위험성이 따를 수 있으니 산보, 맨손체조, 수영, 걷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 등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게 큰 효과가 있다고 본다.
특히 노인들은 혼자하기보다는 부부나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써 부상위험과 단절된 대화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동반을 권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신체에 아무 부담은 주지말고 적절한 운동량에 의한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부정적인 생각 대신 긍정적으로 무슨 일이든 잘 되는 쪽으로 생각을 하시면서 그 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로 사회에 봉사하고 보람을 느끼면서 항상 뇌를 활동시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오래 사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혁일 본지 상임고문
전북체육인회 회장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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