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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녀의 대화기법

칭찬이나 감사의
표현을 하고
상대방과 함께하는
인식을 주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9일
ⓒ e-전라매일
신세대일수록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자신만 아는 경향이 짙다. 그러므로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 칭찬하는 것이나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하는 때에도 인색한 경우가 많다. 정보사회, 고학력 사회로 인해 자존심도 강해서 상대를 무시하고 장년, 노년시대의 사람들을 무시하는 인상도 있다. 이런 개성시대, 개성소비시대에는 사랑하는 남녀들의 통하는 대화법이 중요하므로 감성이 있는 대화, 진실한 대화로 상대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의 스피치를 하기 위한 기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칭찬이나 감사의 표현을 해 보자. 이성친구를 만나면 어떻게라도 장점을 찾아내 칭찬 해주고, 배려해 주는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이라도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으면 놀리는 말로 들릴 수도 있다.
상대가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면 “넌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구나, 난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가 좋더라. 언제 같이 축구 경기장에 가지 않겠니?”라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칭찬도 이루어지고 다음 약속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둘째, 상대방과 함께하는 인식을 주자. 남녀는 자주 만나면 서로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대화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으면 서운해 하기 마련이다. 대화 중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베어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나 어제 멋진 곳에 갔었는데 너와 함께 있었으면 좋았겠다 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 함께 가지 않을래?”라고 말하면 서운해하기는 커녕 감동 할 것이다.
셋째, 상대방의 변화에 관심을 보여주자. 이성 간에는 서로 잘 보이려는 마음이 있는데 여자는 더욱 예쁘게, 남자는 더욱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성을 만나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노력하는 부분을 찾아서 격려해 주면 좋아한다. “와! 내가 정말 원하는 스타일인데, 잘 어울린다.”라고 말해주면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해 줄 것이다.
넷째, 상대의 아픔이 내 아픔으로 하자.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던 남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나면 친한 사이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진심으로 상대방을 걱정하고 있는 느낌을 전달하면 마음의 문을 열 것이다.
다섯째, 상대의 말 속에 숨은 진심을 찾아보자. 남녀 간에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경우 잘못 된 사실을 말하거나 말속에 숨을 뜻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로가 받으려고만 하다보면 상대방의 이러한 복잡한 심리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진심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표현된 말에만 신경을 쓰지 말고 목소리의 강약, 시선, 제스처, 억양, 표정, 자세 등에 많은 내면적 정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남녀 간에는 너무 진지하면 대화가 없어지는데 데이트를 할 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즐거운 이야기거리로 리드해 가면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
여섯째, 대담한 대화도 필요하다. 상대를 몇 번 만났는데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면 한번 적극적으로 대화를 전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 약속을 미리 정하고 대화를 하거나 나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물어 본다. 너무 솔직하게 물어본다고 상대방을 다그치다간 오히려 감당하기 힘든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곱째,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남녀의 만남은 약속에서 시작해 약속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속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정한 약속은 지킬 것으로 알고 있다. 친한 사람이라도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는 것이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여덟째, 첫음은 부드럽고 포근한 말투로 한다. 남녀의 대화는 가능한 첫 말투를 부드럽게 해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좋지 않은 감정이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것이 다툼을 줄이고 이해를 줄이는 방법의 하나이다.
위와 같은 여덟가지를 사랑하는 남녀의 대화 시에 활용할 때 젊은 세대의 의사소통이 잘 돼 관계가 좋아지고 대화는 활기를 찾고, 아울러 감성의 스피치 생활로 우리의 생활이 즐거울 것이다.

김양옥 전주교대 겸임교수
한국스피치ㆍ리더쉽
면접컨설팅 대표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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