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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합창을 해야 하는 이유

전 국민이
합창단원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들은
영원히 노래하며
그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5일
ⓒ e-전라매일
나이 들수록 합창을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합창을 통해 몸과 마음의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삶의 불꽃을 태우려면 합창을 계속하라>
은퇴 후의 삶을 불꽃처럼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떤 이는 시를 쓰고, 어떤 이는 그림을 그린다.
불꽃처럼 산다는 것은 경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 꾸준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가능하면 합창활동을 강력히 추천한다. 왜 합창을 통해 불꽃을 태워야 하는가?
<합창은 가성비가 높은 취미생활>
첫째, 합창은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다. 나이들어 갈수록 함께 하는 사람들이 소중하다는 점에서 취미가 비슷한 공동체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운 사람들이 늘어난다.
둘째, 합창은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 것 같지만 고음과 저음을 오르내리면서 호흡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폐활량이 늘어나게 되고 폐기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된다.
셋째, 합창은 내 악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돈이 특별히 들지 않는다. 이만큼 가성비가 높은 취미 활동이 또 어디 있겠는가?
넷째, 합창은 감성을 한껏 깊게 하여 삶을 행복으로 이끈다. 가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시어이고 시가 곧 노래가 된다. 아름다운 가사를 자꾸 부르게 되면 삶을 풍성하게 하는 소중한 감성이 흘러넘쳐 영혼이 맑아지게 된다.
대중가요를 편곡한 ‘바램’, ‘마중’이나 ‘항해’ 같은 가곡을 부를 때면 감동에 몸이 출렁이고,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면 호기로움이 온 몸을 감싸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합창은 최고의 행복 호르몬>
다섯째, 합창은 좋은 습관을 길러준다. 일정한 요일, 시간에 연습하기 때문에 일정한 리듬을 갖게 된다. 보고 싶은 사람들을 사전 약속 없이 일정한 시간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안겨준다.
여섯째, 합창은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세상 활동이 줄어들면서 존재감이 위축되어 간다. 그러나 합창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전체를 이루고 화음을 만들기 때문에 그 한 사람이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
일곱째, 합창은 화음을 이룬다. 화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 개인을 내려놓는 훈련을 필요로 한다. 이 연습을 통해 겸손과 배려를 삶에 적용하게 된다.
여덟째, 합창은 최고의 행복 호르몬이다. 열심히 연습한 후 무대에 서게 되면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느끼게 되고 공연을 무사히 마치면 충만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합창단만의 소중한 경험이다.
아홉째, 합창은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여행이다. 일반인으로서는 설 수 없는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같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고, 유수의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연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교도소나 요양병원 등을 방문하여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노래로 위로하고 소통을 하게 되면 서로가 은혜를 충만히 누릴 수 있게 된다.
<노송콰이어>와 <서울청춘합창단>은 이런 공감과 감동을 함께 하는 공동체로써 오늘도 기쁨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래도 합창을 시작하지 않겠는가?
전 국민이 합창단원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들은 영원히 노래하며 그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전 웅 재경전주고합창단 (노송콰이어) 단장
서울청춘합창단 단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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