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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디지털 뉴딜 선두에 서야한다 下

데이터 댐과 디지털 트윈에 전력하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
ⓒ e-전라매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화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구조가 변혁하고 있다. 정부 역시 데이터 댐과 5G·AI(5세대 디지털인프라와 인공지능 융합) 기반으로 ‘지능형 정부’로 혁신하고 있다.
데이터 댐을 통해 4차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5G를 이용하면 데이터센터의 수집과 활용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AI가 똑똑해 진다. 전북도는 자율주행차와 드론.플라잉카의 메카를 꿈꾸며 AI에 공을 들이고 있지 않은가.
전북도가 데이터 댐 구축과 함께 전력해야 할 또 하나 ‘디지털 트윈’기술은 무엇인가. 디지털 트윈은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행정·민간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결합·융합해 국토·도시문제의 해법을 제공하고, 스마트 시티·자율주행차 등 신산업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한다.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을 말한다. 전주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에 본사를 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행정 데이터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IT를 접목시킨 ‘디지털 트윈 도시’를 선도하려 한다.
지난달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K-뉴딜 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전북도청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의 뉴딜산업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디지털트윈기술 분야를 제시한 바있다. 기존에 인프라가 잘 구축된 지역에 비하면 불리하지만, 새만금에 SK컨소시엄의 첨단산업과 데이터센터 플랜으로 전북도에겐 쫒아갈 모멘텀은 확보되고 있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의 70%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쏠려 있다. 이제 전국 모든 도시의 데이터 시설 확보 경쟁이 본격 시작되었다.
살펴보자. 네이버가 새만금을 제치고 세종시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해 IDC(인터벳 디지털 센터) 구축에 나섰고, 카카오 역시 4000억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다. 부산시는 미음산업단지에 LG CN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해는 2011년 KT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건립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최근 NHN이 5000억원을 투입해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자! 각 시.도가 이렇게 뛰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포함하여 수백개의 데이터센터가 전국에 설치된다. 전북도는 많은 유리한 조건도 갖추고 있다. 전북도에게도 디지털 모멘텀이 왔다. 전북은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를 근거로 제3국제금융중심지 지정을 앞두고 있다. 많은 국내외 금융기관이 전북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토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당장 내년도 디지털 뉴딜 예산 확보를 위해서 아이디어를 모아 뛰어야 한다.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당신에게 달린 일, 탁닛한 )
전북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가장 기운 쪽에 서있다. 호남에서도 소외된 곳이다.
코로나19로 마냥 팔짱만 끼고 있으면 안된다. 제3국제금융도시 전주지정, 공공의대 남원유치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설립지 전주확정에 온 힘을 쏟아야한다. 모두 디지털 뉴딜의 융복합 분야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육성’을 위해 의료분야 감염병 위험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편의를 제고하는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공공의대가 절실하지 않은가. 전북도와 각 시.군도 디지털 센터나 디지털 집현전(분산되어 있는 도서관DB, 교육콘텐츠, 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등을 연계)도 구축해야 한다. 소위 내발적인 노력도 필요한 것이다.
뛰어 보자! 전북도는 출향인이 언제든 기쁨으로 돌아와 살고 싶은 본향이 되어야 한다. 인구 200만명에 1인소득 4만불 소득이 되는 것은 꿈만이 아니다.

/한봉수
본지 논설위원(객원)겸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現 디엔아이에너텍회장
전북과 미래연구소 소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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