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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정읍(井邑) 지명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정읍(井邑) 정명(定名) 1085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의
고장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8일
ⓒ e-전라매일
아름다운 산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으며 풍요로운 들녘이 있어 사람 살기에 풍족하고 적합한 고장이 바로 정읍이다. 이러한 정읍이 언제부터 지명으로 사용되었는지 궁금하여 나름대로 문헌을 찾아보았다.

고려사를 살펴보면
▲왜적이 정읍현(井邑縣)에 침범하니 원수 지용기(池湧奇)가 쳤다. (1380년)
▲전라도 원수 지용기(池湧奇)가 왜적과 명량향(鳴良鄕)에서 싸워 사로잡힌 사람 1백여 명을 탈환하였다.
▲왜적이 정읍현을 침략하여 전의정 경덕의(景德宜)의 처 안씨가 사는 마을에 들어가니, 안씨가 두 아들과 세 여종을 끌고 후원 움 속에 숨었다. 적이 찾아내어 난행을 하려 하자, 안씨가 꾸짖고 항거하니, 적이 머리끝을 부여잡고 칼을 뽑아 위협하였다. 안씨가 온 힘을 다해 꾸짖기를, “죽을지언정 네놈들의 말은 듣지 않겠다.” 하였다. 적들이 노하여 그를 죽이고, 아들한 명과 여종 한 명을 잡아갔다. 또 중랑장 이득인(李得仁)의 처 이씨를 붙잡아서 욕보이려 하니, 이씨가 죽기로 대항하였으므로 적들이 드디어 죽였다. (1387년)

조선왕조실록에서 세종실록편을 살펴보면
▲조선의 세종 3년(1421년) 순덕후(順德侯) 진이(陳理)의 아내 이씨(李氏)가 아뢰기를, “지금 사위 이천경(李天卿)으로 정읍 현감(井邑縣監)을 삼았는데, 다른 사위나 자식으로 봉양할 사람이 없으며, 나이는 많고 병은 심하며, 말도 통하지 않으니, 이천경을 경기(京畿)에 전임(轉任)하게 하여, 어진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원합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서애(西厓) 유사(遺事)를 살펴보면
▲공은 권율(權慄)과 이순신(李舜臣)을 천거하였는데, 이 두 사람은 모두 하급 관료에 있었으므로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순신은 일찍이 북변(北邊)의 만호(萬戶)가 되어 반호(叛胡)를 토벌한 공이 많았으나 끌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10년 동안이나 조용(調用)되지 못하다가 이때 바로 정읍현감(井邑縣監)에서 호남 수군좌절도사(湖南水軍左節度使)로 발탁되어 제수되었다. (1591년)
이상과 같이 몇 편의 기록을 살펴보면 정읍의 지명은 고려 조정에서는 정읍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역시 조선 조정에서도 정읍현이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2021년 현재에도 정읍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읍(井邑)의 정명(定名)은 고려 건국과 관련이 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은 936년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마침내 후삼국을 통일하였으니 아마도 정읍(井邑)의 정명(定名)을 그 시점으로 계산하여 보면 1085년이 된다.
정읍(井邑) 정명(定名) 1085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의 고장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한다.

※참고 기록 : 한국고전종합DB
2021년 7월 3일

/김완규 대표
비영리 사단법인
경전소리보존회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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