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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항암치료는 언제까지&통증관리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2일
ⓒ e-전라매일
항암치료는 언제까지

호스피스 환자 가운데 암 환자가 대부분이다. 적어도 6개월 전에 는 항암치료를 마쳐야 6개월 호스피스 병원에서 마지막 생애를 정리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마지막 항암치료에서 사망까지의 평균 시간은 60일 두 달이라고 한다.
죽기 두 달 전까지 항암치료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호스피스 완화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는 전체의 10% 정도가 된다 한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죽기 전 한 달 전까지 항암치료를 한다.
2016년에는 암환자 28만 명 중 21만 명이 병원에서 사망하여 75% 가 죽었는데 말기암 환자의 90%가 병원에서 임종을 맞았다고 한다. 환자들은 사망 두 달 전에 평생의료비 절반 정도를 쓴다고 한다.
임종 이 다가오는 시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대부분 6인실을 선호한다. 6인 실에는 여러 경우의 환자들이 있다. 단순 환자에서 수술 받은 환자까지 보호자까지 합하면 12인실이 되는 셈이다.
어느 환자가 혈압이 떨 어지면 간호사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가족 친지들의 울음소리도 커진 다. 칸막이 커튼을 치지만 기침소리, 숨소리까지 여과 없이 들려온다.
환자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생명이 위험해진 다. 조용한 임종실에서 품위 있게 가는 것이 환자에 대한 예우이다.
호스피스 병원에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수 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한 뒤 방사선 치료까지 받으신 분들도 있다. 2~3년 동안을 병원을 들락거리며 갖은 고생을 하셨다며 후회를 하시 는 분들이 다소 있다. 멀쩡히 걸어 다니고, 내가 밥도 잘 먹었는데 병 원 신세를 지면서 침대에 한 번 누운 뒤 일어나지도 못하고 꼼짝없 이 죽을 신세가 되었다고 한탄을 하신다. 수술비, 항암치료비, 신약 치료까지 있는 돈도 다 까먹고 이제 남은 가족들이 걱정이란다.
차 라리 그냥 집에서 편안히 지냈더라면 밥이라도 마음대로 먹고 걱정 없이 살았을 것이 아니냐? 라는 것이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 하랴, 곁에서 말씀을 들어주지만 안타깝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원 망의 앙금들을 가라앉히고 남아있는 소중한 날들을 사랑하는 마음 으로 바꿔 편안히 지내기를 기도해본다.
덧붙이면 진행 암 환자가 항 암 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대략 6개월에서 1년 전후라고 한다.

통증관리
통증은 “인류에게 죽음보다 더 가혹한 것이다”라고 알버트 슈바이 처 박사가 말을 하였다. 통증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신체 증상으로 충분한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평가가 필수적 이다. 통증은 아픔의 주관적 증상으로 우리 몸이 생명을 파괴하려는 외부세력과 대항하여 싸워 이기려는 방어전이며 경고의 신호이다. 진 행성 암 환자의 경우 75%의 환자들이 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우 리나라에서도 한 해 10만 명 정도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6만 여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임종에 이르는 2~3개월 동안 심각한 고통을 겪으면 서 사망한다. 암 환자 가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증상이 곧 통증이 다. 현대의학에서는 약물치료를 통하여 97%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 다고 한다.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환자의 피로, 쇠약, 인지력 감소 가 다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언제 통증이 다시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환자를 불안감과 우울증에 빠지게 한다. 암 치료에 의한 통증 은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에 의해서 발생하며 암과 관계 없이 발생하는 통증은 욕창, 식도염, 근육통 등이 있다.
통증의 원인, 암에 의한 경우가 65%정도이며, 암을 치료하는 데 25%, 암과 관계없이 10%가 발생한다고 한다. 암을 치료하는데 발생 하는 경우는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에 의한 것이다.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통증의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환 자가 호소하는 통증의 성격이 어떤 것인가를 통증호소 양상이나 과 거 질병력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 환자와 대화를 통하여 알 수 있는 방법으로 0~10의 숫자를 이용하여 통증 없음(0), 경도(1~4), 중등도 (5~6), 중증(7~10)으로 구분하여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을 숫자로 표시하게 한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환자가 얼마나 아픈지를 나타내는 6등급(0, 2, 4, 6, 8, 10)의 얼굴표정 그림을 보여주 며 선택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통증 치료, 원인에 따라 약물에 의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정해 진 시간에 먹는 약으로 조절을 하고 갑자기 나타나는 돌발성 통증을 대비하기 위하여 24시간 지속할 수 있는 속효성 진통제를 사용하기 도 한다. 마약성 진통제는 천정효과가 없으므로 호흡곤란, 배뇨장애 의 부작용이 없다면 용량제한 없이 증량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환자나 보호자의 오해로 환자를 치료하거나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뒤 따른다. 잘못 알고 있는 의학상식으로 진통제는 중독된다, 초기부터 사용하면 나중에 통증을 조절할 수 없다, 가능하면 참고 못 견딜 때 만 사용해야 한다, 몸에 해롭다 등으로 거부를 하기도 한다. 의사 선 생님의 처방에 따라 부착, 경구, 주사를 이용하여 통증으로부터 벗어 나 고통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병원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은 변비가 대부 분인데 물이나 쥬스, 수분이 많은 음식, 채소, 과일로 예방할 수 있고 구역질이나 구토, 졸리거나 혼미한 현상은 약 처방으로 이겨낼 수 있 다.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통증이 심해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아질 거라는 믿음을 갖고 사는 삶이 고통의 정도가 크지 않다. 크지 않은 통증이라도 통증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때는 훨씬 더 큰 고통이 찾아온다. 그래 서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통증을 위한 기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예수호칭 기도’를 이용할 수 있다. 환자 본인이 할 수 있고, 보호자나 간병사가 할 수도 있다. 방법은 앉아 할 수도 있고, 걸어가면서, 일하면서도 할 수 있어 편리 하다. 5행 10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걸어가면서도 10마디로 끊어 낭 송하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여러 번 암송하다보면 통증이 사라져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시여!
이 아들(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지금 제가 아픔과 고통에/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진
시인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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