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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완강기 사용법 미리 숙지하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3일
ⓒ e-전라매일
최근 잇단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층화재시 탈출에 필수적인 완강기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관심을 가지면 완강기는 쉽게 보인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 일하고 있는 곳, 여행 중 들렸던 숙박시설 등에서 완강기가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 본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설령 위치를 알았더라도 완강기 통을 열어 구성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내 주위에 완강기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를 알아둔다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탈출을 도울 수 있다.
완강기 사용법을 몰라서 사용을 못하거나 사용 미숙으로 추락 등의 안타까운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완강기는 고층건물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피난로가 막혔을 때 몸에 벨트를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로 우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보통 베란다나 창문 옆 벽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성품으로는 릴·완강기 본체·후크·로프·벨트·벽에 부착된 지지대로 이루어져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첫째, 완강기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두 번째,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줄을 던진다.
세 번째,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네 번째,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간다. 완강기 사용법 이것만 기억하자. ‘꺼낸다, 건다, 던진다!’
완강기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지만 완강기의 특성상 추락의 위험과 고소공포의 두려움 때문에 막상 실제상황에서는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전주완산소방서에서는 최근 ‘배우면서 즐기는 완강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완강기에 대해 궁금하거나 체험해보고 싶은 전주 시민은 누구나 완강기 사용법 교육 후 완강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주완산소방서 소방장 유규진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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