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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인턴체험기 : 북극성을 향한 도약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05일
누구나 마음속에는 북극성이 있다. 없다고 생각한다면 북극성을 찾지 못한 것이고, 찾았다 한들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면 북극성은 빛나지 않을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체험형 인턴 최종전형 결과 화면에서 이 문구를 본 순간 ‘한전 입사’라는 나의 북극성은 반짝였다. 대학 시절 동기들 사이에서 한전 바라기로 불렸던 나는 작년 한전 인재개발원 주관의 ‘대학생 송배전 전력기술 캠프’ 참가 이후 북극성이 확고해진 상태였다.
북극성을 향한 도약을 위해 망설임 없이 인턴에 지원했고 좋은 기회로 한전 전북본부 전력공급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전력공급부에 배치받은 첫날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긴장한 채로 앉아있는 내게 따뜻한 차를 주며 말을 걸어주신 대리님 덕분에 조금은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 부서 내의 내선계기팀에 배정되었고 전기기기 관리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계량기의 원활한 출고를 지원하는 업무로, 새로 부설될 계기의 출고를 위해 계약종별 및 계약전력에 맞는 설정값과 날짜, 시간을 세팅했다. 혹
여나 잘못 세팅된 계기가 현장에 부설되어 계량에 문제가 생긴다면 회사와 고객에게 손실이 발생하니 실수하지 않기 위해 몇 번을 확인하며 긴장도 많이 했다.
하지만 반복 수행을 통해 점차 과정이 익숙해졌고, 빠르고 정확하게 세팅할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수행함으로써 적기 출고를 지원할 수 있었다.
업무 외적으로도 다양한 현장에 나가 배전계통 이해도를 제고시킬 수 있었다.
내선계기 현장을 통해 전기기사를 공부할 당시 수없이 그려보았던 전력량계 결선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여러 배전 공사 현장에서 다양한 설비를 직접 보며 직원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기존의 자격증 취득으로 습득했던 이론의 한계를 벗어나 한전 캠프에서 받았던 교육과 직원들의 자세한 현장설명이 결합되어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6개월의 인턴생활로 나의 북극성은 조금씩 빛나고 있다. 인턴에 지원할 당시 목표했던 현장경험 보완과 배전직무 역량강화를 통해 북극성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전 입사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직장생활은 큰 행복임을 느꼈다.
이 글을 빌려 전력공급부 부장님, 차장님들, 과장님 그리고 대리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인턴생활에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멘토 대리님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해 후배 직원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유재성 (한전 전북본부)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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