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1 05:35: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투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평화적 집회문화 조성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8일
ⓒ e-전라매일
현대 민주사회에서 주장의 표현으로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집회·시위’이다.
이런 집회·시위에 대한 생각은 국민들 모두 생각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국민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가진다는 점이다.
경찰이 집회시위를 대하는 방식은 시대별로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다.
과거 집회에 대해 무분별하기 진압하던 시기를 거쳐 민주주의가 발전해 오면서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 ‘관리·통제’한다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대응을 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현 정부가 출범한 이래 집회시위 문화는 인권·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최 측의 법질서 준수를 바탕으로 헌법에 기초한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물론 중대한 불법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지만, 평화적으로 집행되는 경우에는 경찰이 개입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처럼 집회시위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였고, 이와 함께 국민들의 사고와 행동이 변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일부 불법폭력집회 때문에 생겨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시킬 적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위현장에서 타인의 법익침해 및 공공의 안녕·질서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초래, 특히 경찰에 대한 폭력 및 경찰버스 손괴, 불법 차로점거로 장시간 교통흐름 방해, 상호충돌 등 불법행위와 같은 경우에 한해 ‘비례의 원칙’을 준수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그동안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민이 신뢰하고 국민과 경찰이 함께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부안경찰서 경비작전계 권성남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전주세계소리축제 “본향의 메아리, 세계를 울리다”  
‘정읍보물 369’ 브랜드, 지역 도약의 ‘신호탄’  
<이정호 순창경찰서장 취임 100일>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실현 총력  
오는 20~22일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서 개최  
포토뉴스
국립전주박물관, 개관 35주년 맞아 비전 선포
국립전주박물관이 개관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선포하고, 지역문화 중심 박물관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 
“쓰레기 없는 축제, 품격 있는 전주로”
전주가 환경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내딛었다.(재)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 
“쓰레기 없는 축제, 품격 있는 전주로”
전주가 환경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내딛었다.(재)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 
진북생활문화센터, 미술동호회 `바투` 회원전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소소’에서 지역 미술 동호회 ‘바투’의 여섯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 
익산문화관광재단,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본격화
익산 시민들이 문학과 영화,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재)익산문화관광재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