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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교통사고를 불러오는 무단횡단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5일
ⓒ e-전라매일
지난 해 기준 전체 교통사고 보행자 1675명 중 노인 사망자가 906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노인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무단횡단 사고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의 주원인이 되는 무단횡단 빈도가 높다는 것은 언제든지 교통사망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지난 3년간(‘17~‘19) 전주시 완산구에서 발생한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균 12.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했다. 이렇게나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행자 사고 발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무단횡단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소 무단횡단을 즐겨하는 보행자들은 ‘차가 알아서 피해가겠지’ ‘바로 앞이니까 건너가도 괜찮겠지’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운전자가 모든 사고를 피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잘못된 판단이 실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자기 자신과 가족들까지 큰 피해로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일분일초를 아끼기 위해 오로지 전방만 주시한 채 길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잠깐 늦더라도 안전한 방법으로 방어보행을 하는 것만이 무단횡단 사고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행자 외에도 운전자들은 주행 중 교통안전표지판, 자동차 신호등, 주변상황 인지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보행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한 대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항상 염두 해두고 안전하게 방어운전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2020년 경자(庚子)년에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 같이 힘쓰자.
/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제훈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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