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9-21 오후 06:16: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
뉴스 > 독자투고

다가오는 설, 떡 하나만 짚고가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2일
ⓒ e-전라매일
1월 25일은 온가족이 모이는 민족대명절 설날이다. 119구급대원으로서 명절에 흔히 일어나는 음식물에 의한 기도막힘 사고에 대해 예방과 응급처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명절에 흔히 접하는 먹거리 중 떡은 기도 막힘 사고를 유발하는 대표적 음식이다. 노약자의 경우 잘 맞춰지지 않은 틀니를 한 채 혹은 음주상태로 떡을 섭취할 경우 기도폐쇄가 발생하며 영유아의 경우에는 방치된 떡을 주워먹는 도중 제대로 씹지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아 기도폐쇄가 발생한다.
기도폐쇄는 부분기도폐쇄와 완전기도폐쇄로 나뉘는데 부분기도폐쇄는 말그대로 기도의 부분만 폐쇄되어 말을 할 수 있으며 콜록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완전기도폐쇄는 기도가 완전히 차단되어 어떠한 소리도 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두 기도폐쇄 모두 산소부족으로 안면부가 하얗게 보이는 청색증과 양쪽 손으로 목을 감싸쥐며 통증을 호소하는 초킹싸인(choking sign)을 흔한 징후로 볼 수있다.
인체의 뇌는 산소중단 후 약 5분가량이 지나면 비가역적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응급처치법으로는 ▲첫째로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즉각신고 후 ▲환자에게 기침을 유발하여 자연스럽게 이물질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 및 격려를 실시하며 ▲기침 유도 후에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시 즉각적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한다.
하임리히법의 순서는 ①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 중간 정도에 위치시킨다. ②배꼽과 명치 중간 위치에 주먹 쥔 손의 엄지 손가락이 배에 닿도록 놓는다. ③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싼다. ④한쪽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로, 다른 한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는다. ⑤팔에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르면서 후상방 방향으로 5회 당겨준다. (※임신한 여성이나 비만이 심한 경우에는 배를 누르지 않고 가슴을 누르도록 한다.)
하임리히법은 기도에 막힌 이물질이 나오는 것을 직접 목격하거나 119구급대 도착시까지 실시해야하며 환자 의식이 없어지면 조심스럽게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하여야한다. 다시 숨통이 트여도 일부 이물질이 폐 속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하임리히법은 복부 내에 강한 압력을 가하여 복부내 장기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이번 설에는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라는 속담대신 ‘미운 놈 떡하나 잘먹나 지켜보자’라는 속담으로 기억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세훈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노인일자리 역사 만들어 온 무주 반딧불 시니어 클럽  
추석 명절 ‘안전’ 준비하는 김제소방서  
자연이 빚고 사람이 다듬은 부남면 금강 벼룻길  
추석 명절 ‘장수몰’에서 건강장수를 선물하세요!  
“화재현장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순창군과 함께하는..  
전설 따라~ 사연 따라~ 황홀한 풍경 감탄 그 자체 ‘..  
“꼼꼼한 복지, 세심한 나눔”  
“익산여행, 4대향교 따라 즐겨요”  
포토뉴스
제30회 동리대상에 박계향 명창 선정
 박계향 명창이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인 ‘동리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114일간의 대장정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지난 18일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 
2020세계소리축제 끝나자 ‘19×19 챌린지..
 
제14회 향촌문학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제14회 향촌문학대상의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향촌문학회(회장 정성수)가 제14회 .. 
문화예술의 디지털 시대를 열다!
예술의 디지털 시대를 선두하고자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맞손을 ..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발행인·편집인: 홍성일 / 회장: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 mail: jlmi1400@hanmail.net
청탁방지담당관: 황승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복순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