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들불화재 이렇게 막아보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0일
연일 언론과 방송에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확진 환자의 소식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일상생활의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다. 우리 무진장소방서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2가지 업무를 중점병행추진하고 있다. 첫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이송대책, 둘째 논. 밭두렁 소각에 따른 들불, 산불 방지대책이다. 특히나 무진장소방서(무주,진안,장수)관내는 동부 산악권으로 많은 산이 있어 유사시 강원도 산불과 같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여건이다. 이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논.밭두렁 태우기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계도, 대형화재 발생 대비 초기 진화 대응태세 확립, 현장지휘관 신속한 상황판단 및 초동대응체제 구축 등을 통해 봄철 들불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첫째 논·밭두렁 소각시 읍.면지역 주민센터나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둘째 부주의한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셋째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무심코 던진 담뱃불이 논.밭에 불이 붙어 대형 산불로 번지기도하므로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넷째 불이나면 곧 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올들어 무진장관내 들불화재는 1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들불 사고 원인을 분석하면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불씨가 인근 산이나 민가, 공장, 축사 문화재시설등으로 비화 연소확대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나고 있다. 들불은 처음에는 작은 불로 시작하여 갑작스러운 바람등으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부득이하게 소각을 해야 할 경우에는 소방관서에 신고하고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는 날을 선정하는 등 기후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소각을 하여야 할 것이다.
/무진장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조사3팀장 김성진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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