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6 02:05: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투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잇따라… 담배꽁초는 지정된 장소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5일
ⓒ e-전라매일
겨울철, 습도가 낮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화재위험과 피해규모가 급증 함에 따라 ‘화재출동! 화재출동! 출동벨의 울림은 증가하고 소방관은 더욱 바빠진다.
올해 전북지역의 화재발생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0%를 차지하였으며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부주의`라는 것이다. 최근 부주의 원인 중 하나인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흡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길을 가다 보면 길을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면서 걷는 사람이나 흡연구역에 설치된 재떨이가 무색하게 담배꽁초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들 중에는 담배꽁초를 끄지 않고 그냥 도로에 버리거나 하수구에 버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지난 12월 22일 아침 07시경 무주군 소재 골목길 하수구 맨홀에서 불길이 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 조사한 바 담배꽁초 부주의에 인한 화재로 추정되었다.
골목길이라 발견이 늦어질 수도 있었으나 빨리 발견되고 신속하게 출동한 출동대에 진화되었기에 다행이지 조금 늦었더라면 큰불이 될 수도 있었던 화재였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재산은 물론이고,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는 기억해야 한다.
화재는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지만 방심한 사이 큰불로 이어진다.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것이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길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한다.
또한 `실화`로 인해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형사 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태우고,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지정된 곳에 버릴 것이며 무단으로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 일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화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화재 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무진장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조사3팀장 김재홍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국정 혼란 속 도민 안정 · 민생 회복 의정활동 총력”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무주다운 삶터·일터·쉼터로 눈도장  
변화의 10년, 도약의 1년… 다시 시민과 함께  
김제시 경제도약 이끌 구심점,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식  
전주세계소리축제 “본향의 메아리, 세계를 울리다”  
포토뉴스
순창군,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 참가자 모집… 8월 29일까지 접수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이 
완주 도서관에서 만나는 여름휴가, 인문학 강의 개막
완주군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인문학 지식나눔 강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삼례도서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 
한강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우진문화공간서 개최
우진문화공간 갤러리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한강 작가의 개인전 '소화받지 못한 자들 (Those who are not digested)'을 
전북관광기업 컨설팅&아카데미 성료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추억 여행, ‘근대어때’ 완주 삼례 3,700명 몰려
뜨거운 여름, 완주 삼례에서 근대문화가 다시 꽃피웠다.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근대역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