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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睦(화목)한 가정을 위한 화목보일러 안전사용하기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6일
ⓒ e-전라매일
최근 부쩍 낮아진 기온으로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계절이 다가왔다. 난방기구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화목보일러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하며, 난방비 절약 효과로 인해 농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와 같은 안전장치가 없고 안전수칙 미준수 등 부주의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다.
화목보일러는 예전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계돼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최근 10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 발생했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6%(2천464건)를 차지했다. 실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832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44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재산피해액도 143억 8,339만여 원에 달했다.
최근 화목보일러 주요사례를 보면 주택 외벽에 설치된 연통이 주택 상부로 연소가 확대되면서 피해를 입게 된 경우와 연통이 녹아 외부로 통하는 지붕 소훼상태가 되는 경우이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보일러과열, 가연물 근접, 연통과열의 세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보면 첫째, 보일러 과열의 경우 생산단계에서 온도조절 안전장치가 설치되도록 보일러 설치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설치시에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 2미터 이상 이격하여 설치하고 사용에 있어 연소실 용량을 고려하여 적당량의 연료를 투입토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는 가연물 근접과 비화부분이다. 생산단계에서 연료투입구의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보일러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설치시에는 화목연료는 별도의 실 또는 연료투입구에서 2미티 이상 이격된 장소에 저장,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한다. 사용시에는 연소실에 연료를 투입할 경우에는 주변에서 항상 감시하여야 한다.
셋째는 연통과열부분이다. 설치시는 연통이 벽면 등을 관통하는 자리에는 불연재료로 단열처리하며 연통 연결부위 청소구를 설치한다. 사용시에는 연통안에 재 또는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생산부터 설치, 사용시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 할 나위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강동일 김제소방서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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