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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의 유혹에 빠져들어 건넌 무단횡단, 이제 그만”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3일
ⓒ e-전라매일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 횡단보도까지 돌아서 가는 것이 불편하고 도로에 차량이 지나가지 않으니 짧은 거리는 무단횡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시간대에 무단횡단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방어운전하기 어려우며, 과속 위험도 크기 때문에 자칫하면 보행자 사망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20년도 전북의 전체 사망사고는 217건 발생하여 전년도 248건에 대비하여 12.5% 감소했으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2.8% 증가하였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22명이다. 또 3~6월에 사망자가 평균 17명 발생하였고, 6~8시와 18~20시에 보행사망자가 최다발생 하였으며,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비중이 70.8%를 차지한다.
이에 경찰에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주요 교차로에 플랜카드 설치 및 SNS를 통한 홍보·계도를 실시하며, 각 경찰서와 암행순찰팀의 집중 단속과 보행자사고, 무단횡단다발지역 중심으로 지속적 교통사고예방순찰에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곳곳에서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 강화가 필수적이다. 운전자는 일단 도로 어디서 보행자가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운전 중 좌우를 살피고 안전하게 운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다. 또 보행자는 스스로가 무단횡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길을 건널 땐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
둘째, 보행 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횡단보도 건널 땐 일단 서고, 좌우를 살핀 후 우측으로 건넌다.
넷째,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기 직전에는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다음신호를 기다린다.
무단횡단 사고는 보행자의 교통안전의식 부재로 인하여 발생하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하여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경장 심주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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