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응급상황 대비 처치법 제시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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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인파의 이동은 줄어들 것으로 추측하지만,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관련 응급상황 및 처치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는 떡, 고기 등을 섭취하다가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되는 사고이다. 그때에는 손을 넣어 빼려고 하지말고 복부를 압박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기침을 유도해 기침을 할수없을때에는 명치와 배꼽중간에 주먹 진 손을 댄 후 다른손으로 감싸쥐고, 환자다리사이에 자신의 다리를 넣어 한쪽다리는 뒤로 뻗고 균형은 잡는다.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또는 음식물이 나올때까지 복부압박을 계속 반복한다. 기도폐쇄 응급처치 도중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응급처치를 멈추지 말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한다. 두 번째는 음식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가스에 의한 화재가 있다. 최근 5년(16~20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라북도에서는 60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 평균 12건에 달하고, 약 348,00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원인이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 조리 시에는 불을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말고 불 가까이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물은 멀리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준다. 만약 불이 발생했다면 물을 뿌리지 말고 K급소화기(식용유 등 주방화재)를 사용하고, 없다면 큰 뚜껑이나 양배추등으로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낮춘다. 마지막으로 명절에는 차량 이동이 많은 만큼 차량 점검 및 안전 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과속 금지, 장시간 운전자제, 주·정차 금지, 터널 진입 때 감속 등 안전수칙을 지키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키고, 삼각대 등을 설치해 사고를 알리고 탑승자와 운전자 모두 도로 밖 안전지대로 대피한다. 또한, 터널 이용 시에는 터널 진입 시 전조등 켜고 진입, 주행속동 10%~20% 감속, 안전거리 유지, 앞지르기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꼭 지키도록 한다. 명절 연휴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E-Gen응급의료포털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응급실, 병원, 약국 위치와 자동심장충격기(AED)위치 및 사용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명절연휴 동안 안전에 주의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 /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이칠성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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