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0 22:14: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7:00
··
·17:00
··
뉴스 > 독자투고

우리집 안전(安全) 주택용 소방시설로 지켜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12일
ⓒ e-전라매일
내 어릴 때 경험했던 삼동설한(三冬雪寒)은 요즘에는 볼 수가 없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자리끼가 얼어있고 문고리를 잡으면 손이 쩍쩍 달라붙던 혹한(酷寒)은 사라진걸까? 오늘날 우리는 삶의 질이 향상돼 추위마저 느낄 수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듯이 안락함의 뒤에는 항상 좋지 않은 일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런데도 편안하게 살 때 앞에 닥칠 위험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평안(平安)할 때에도 위험에 대비해 거안사위(居安思危)해야 할 때이다.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1%(연평균)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주택에서 나오지만, 실질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저조하다.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을 설치해야 한다. 소방관계법규(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2017년 2월 5일부터는 기존주택까지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 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전북 북동부 지역 2개 군(무주·장수)에 위치한 우리 지역은 농촌 지역으로 소방시설이 갖춰있고 관리가 용이한 공동주택(아파트)보다 자체적으로 소방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단독주택이 많으며 또한 소방관서와 원거리의 마을이 많은 만큼 초기대응에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우리 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관한 관심 유도를 위해 대민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군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홍보영상 및 카드 뉴스를 활용해 ▲관내 대형 전광판 송출 ▲장수소방서 로고 라이트를 이용한 홍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 홍보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이용한 대중교통 홍보 등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펼치고 있다.
겨울철 편리함 뒤편엔 난방기구 사용과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에서의 화재 발생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해 우리집 안전(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면 좋겠다. 우리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자녀들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감사한 마음에 안전(安全)에 안심(安心)을 담아 불을 끄는데 탁월한 소화기와 화재를 알리는데 탁월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부모님께 선물했으면 한다.

/소재실 장수소방서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1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김제시, 전북권 4대도시 웅비의 시발점! 지역경제 도약 신호탄  
부안군문화재단, “군민 1만명 만나겠다” 2024년 힘찬 시동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전주천년한지관>봄맞이 풍속, 화전놀이 행사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오는 4월 12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화전놀이:지식[紙食]의 향연 행사’를 운영한다.봄맞이 한지와 한식의 만남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