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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안전사고 예방하고 다양한 축제의 즐거움 만끽하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7일
ⓒ e-전라매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거나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들이 3년만에 모두 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3년 만에 돌아온 지역축제와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에 따르면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전라북도에서 속속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축제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분위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준비가 되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길 바란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김제지평선축제’와 ‘정읍구절초꽃축제’, 30일에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고창모양성제’가 개최된다고 한다.
또한 10월에는 ‘전주비빔밥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순창 슬로슬로 발효마을축제’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라니 가족과 함께 알찬 계획을 세우고 축제에 참여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축제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혼잡한 장소로, 사소한 부주의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먹거리 축제의 경우 가스버너 등 화기사용이 많기 때문에 특히 화재 등에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감염방지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기 전인 2017년에서 2019년까지 3년간 지역축제장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30명(사망 2명, 부상 28명)이 발생했다.
2019년 5월 16일 경북 성주군 축제장에서 강풍에 조형물이 넘어져서 3명 부상, 2019년 9월 30일 경북 구미시 청소년 축제 중 폭죽 파편에 화상 8명 부상, 18년 1월 20일 경남 거제도 수영축제 참가 중 심정지 1명 사망, 18년 12월 2일 강원 양양군 축제장에서 부탄가스 사고 1명 부상, 17년 9월 30일 서울불꽃축제를 보려고 환기구에 올라갔다가 추락하여 2명이 부상을 입은 축제, 행사, 공연장 안전사고의 주요사례들이다.
이에 다채로운 축제가 쏟아지는 가을을 맞아 한번 더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향유하기 위해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첫째, 축제에 참여할 때는 차례 지키기, 안전요원 지시에 따르기 등 기본질서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
둘째, 공연관람 시 시야 확보를 위해 안전 구조물 등 높은 곳에 올라서거나 안전구역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셋째, 야간축제 시 폭죽 등의 위험물 휴대를 금하고, 축제 행사장 천막 고정 끈과 시설물에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넷째, 조리장소 등, 불을 이용하는 곳에서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인근에 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한다.
여섯째, 지금도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몸이 안좋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무리해서 축제에 참여하려 하지 않고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끝으로,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또는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 하루가> 등등 숱한 노래와 시에 가을이 등장하는 것처럼 노래할 수 밖에 없는 이 계절 가을에 안전수칙을 지키고 위험 요소를 차단하여 가족들과 축제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만낄할 수 있길 바란다.

/고석봉
김제소방서 예방안전팀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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