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7-27 17:14: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투고

고령운전자,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처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30일
ⓒ e-전라매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고령운전자는 2019년 334만명에서 지난해 402만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고령인구의 증가와 생계를 위해 운송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택시 운전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6만1755만명(24.5%)에서 2018년 7만5227명(28.1%), 2019년 8만2939명(31.3%), 2020년 8만9576명(36%) 등으로 5년새 54.7%나 증가했다.
이처럼 고령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가해운전자가 만 65세 이상인 고령운전자 사고는 2012년 1만5190건에서 지난해 3만1841건으로 10년간 2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20만3130건 중 15.7%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노인운전자의 주된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나이 그 자체와 신체적 능력 감소를 주된 이유로 들 수 있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지, 지각능력이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고 이러한 원인이 사고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각능력을 측정한 결과 정지시력은 30대의 80%, 원근 조절능력은 청소년의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운전자 사고율을 막기 위해 순찰시 문안 인사 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부터 마을회관, 복지관 등의 시설에서 사고예방 교육을 통해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해야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작은 이해와 양보하는 마음이 제일 필요하다.
운전 중에 노인운전자로 생각된다면 답답하다고 빵빵 거리며 경적을 울리기보다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생각하고 잠시 한 박자 늦춰 양보할 줄 아는 작은 미덕과 양보심 또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들도 언젠가는 노인 운전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양보와 도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경민 경장
정읍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3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고창, 5대 전략산업과 세계유산 7관왕 대업으로 날아올랐다  
남원시, “기업지원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룰 것”  
김제시, 민선8기, 교육에 날개 달고 문화의 꽃길 연다  
< 장수군 민선8기 최훈식 군수 취임 2주년 >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 장수군 건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D-100> 전북 경제영토 세계로 넓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  
< 정읍시 민선 8기 2주년, 핵심 정책 본궤도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펼치  
<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 펼칠  
군산시의회 전반기 2년, “새만금과 지역 미래 위해 최선”  
포토뉴스
“7월 Play남원 아카데미,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연 개최
 
“기차 타고 임실 여행” 천만관광 실현 탄력
- 철도여행 활성화 MOU 체결, 정부·공공기관·지자체 협업 
정읍시, 상교 작은도서관 개관 10주년 맞아 새단장
 
남원시, 로맨스판타지 웹툰「향단뎐」조회수 100만 돌파
 
‘2024 정읍 물빛 축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
‘여름’과 ‘젊음’, ‘힙합’을 연계한 차별화된 젊음의 여름 축제가 내달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시는 ‘2024 정읍물빛축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 501.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