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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 실현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5일
한때 26만 명의 위용을 자랑하던 김제시 인구가 2019. 10월 말 기준 84,113명으로 감소해 소멸 위기지역로 진입하는 등 인구 유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층의 인구가 최근 3년간(2015년 18,963명, 2016년 18,311명, 2017년 17,667명, 2018년 17,050명으로) 해마다 600명 이상씩 줄어들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청년 인구 유출이 사회 활력을 잃게 하는 원인으로 보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 e-전라매일

▲ 청년과 중소기업이 함께
웃는 ‘청년인턴사원제’
청년인턴사원제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청년이 관내 중소 제조 기업에 취업하고 재직기간 6개월 이하인 경우 분기별 9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시행 된 이후 현재 78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도 5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형 청년 일자리 핵심 정책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청년인턴사원제는 청년 고용 창출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청년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전라북도 최다 32명
‘청년 창업(All-Re)’의 꿈 실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청년 창업 지원 ‘아리’(All-Re)’사업은 ‘모든 것(All)을 다시, 새롭게(Re)’ 시작하자는 의지를 담아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가 27팀 32명을 선정, 총사업비 6억5천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도심 빈 점포를 활용하여 시설개선비, 임차료 등 창업초기비용을 1인 1,300~1,800만원 지원하며,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맞춤형 컨설팅 제공, 네트워킹 지원 등을 통해 청년과 함께 하는 청년 창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e-전라매일

▲ 젊은 농사꾼 ‘청년 창업
농업인 육성’ 전국 1위
대한민국 최고 농업도시 김제시가 청년 농부들에게 창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아 지난해 32명에 이어 올해 34명 등 총 66명을 선발하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청년 창업 농업인에게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에도 4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으로 청년 농업인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미래농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운영
지난 4월부터 김제시는 지역인재에게 질 높은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유명 강사들의 방문강의와 관리형 독서실, 동영상 강의 등 전국 최초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운영 기간 3개월만에 지방직 공무원 공개임용시험에 7명이 합격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살만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공무원 시험 합격률 제고를 통한 청장년층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청년주거복지 ‘청년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김제시는 지난 8월 7일자로 ‘김제시 인구정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인구 시책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차별화된 인구 정책 중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주택수당은 신청일 기준 부부가 3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 청년 부부에게 매월 10만원씩 3년간 지급하며,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신청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자인 신혼부부 또는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에게 세대당 연200만 원 한도로 최대 7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 e-전라매일

▲ 이외에도
청년 창업공간 아토(芽土) 조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여 청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취업박람회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알림이 시스템 운영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 취업 지원에도 앞장서 지역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을 단순한 숫자로 봐서는 안 되며, 청년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 상실에 따른 도시 경쟁력 악화를 우려해야 한다”며 “청년이 갖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고 일자리 정책도 확대하여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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