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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2020년 군정운영 방향-수소 시범도시·문화도시 예비 지정 양 날개 ‘비상’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6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2020년은 도농복합 자족도시 기틀 강화 등 ‘더 큰 완주’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그래서일까? 완주군은 수소 시범도시와 문화도시 예비 선정을 양 날개 삼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 완주로 널뛰기하기 위해 ‘일진월보(日進月步)’의 자세로 날마다 전진하고 달마다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100여 년 전 한반도 금속문화를 꽃피웠던 화려한 옛 명성을 회복해 10만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단위 지역개발 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결의다. 전북발전을 선도하는 리딩시티(leading city) 완주군의 올해 군정운영 방향과 계획을 3대 비전을 중심으로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 e-전라매일

●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총력
고(高)실업 시대의 최고 애국은 일자리 창출이다. 완주군은 올해 군정의 핵심가치 중 최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있다. 우선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기 분양을 통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갈 계획이다. 테크노밸리 2산단은 작년 7월에 55필지 분양공고를 냈고, 중소기업 농공단지는 올 상반기 중에 30필지의 분양공고를 내게 된다.
완주군은 입주기업을 끌어오기 위해 규제특례 지원과 설비보조금 지원 확대 등 투자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단위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도 담고, 안정적 일자리도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전면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도 계속된다. 올해 안에 10개 안팎의 신(新)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 등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 통합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으뜸상품권 확대 등 지역특성을 살린 군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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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질 높은
‘르네상스 완주’ 역점
군민의 행복한 삶은 경제적 여유와 문화·관광의 향유에서 비롯한다. 완주군은 올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견인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올해 5월에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기반 시설 확충 등 대대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관광마케팅 종합지원과 대표축제의 내실화 등을 꾀하고, 삼례 삼색마을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등 관광 기반을 다지게 된다.
‘주민 참여형 문화’도 꽃을 활짝 피우는, 이른바 만개(滿開)하게 된다. 생활문화센터와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 속의 문화플랫폼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악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등 도서관 인프라도 확충해 ‘책 읽는 완주’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와 여가 인프라도 확충된다. 용진 생활체육공원, 축구메카, 야구장 조성, 장애인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구축해 군민들의 활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사업도 본격화한다. 아파트 공동체 기반이 전국적으로 우위에 있는 만큼 참여주민의 확대와 단지별 특성화에 주력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은 특히 폐기물매립장 등 환경대책도 강구해 나간다는 의지다. 주민과 함께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 피해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대응에 만전을 꾀한다는 결연한 각오다.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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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풍요로운
‘농토피아’ 강화
로컬푸드 3.0 시대를 열어 먹거리 복지 1번지 완주를 본격적으로 시동 건다. 우선 농민주도의 농업시책을 추진하고 존중받는 농민상 구현에 나선다. 전국에서 최초로 올해 농업참여예산(6억원)을 마련하고, 농민 공익수당과 농업인 월급제 확대 등도 추진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에 연 600억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운영안정화에 나서고, 공공급식 운영 확대과 농촌 융복합 산업화(6차) 확대도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종합전략인 ‘완주 푸드플랜’도 본격화한다. 작년부터 추진해온 ‘통합적 먹거리 추진체계 구축’은 올해에 이어 2023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완주 봉동생강의 국가농업유산 기반을 구축하는 등 미래 농업자원 확충과 맞춤형 농정지원도 강화될 예정이다. 농업인 복지 강화를 위해 영농도우미 지원, 농작업 대행단, 농업경영 컨설팅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귀농귀촌 1번지, 농촌활력 증진, 도농 공동체 교류협력 등을 강화하게 된다. 완주군의 귀농귀촌은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작년에 2,741세대를 기록해 전북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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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인터뷰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조성과 농민
존중받는 완주군 실현에 매진할 것"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10만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신성장 먹거리산업 육성 등 자족도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수소 시범도시와 문화도시 예비 선정을 양 날개 삼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 완주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지역 내 선순환경제 조성과 미래 전략산업의 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기업을 조기에 유치하고, 기업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통합형 일자리지원센터 등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으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이른바 ‘모바일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또 “2021년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문화와 관광자원 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완주관광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가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기반 구축과 주민참여형 문화육성,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 등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박 군수는 “로컬푸드 소비시장과 관계형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완주형 먹거리 복지’를 구체화하겠다”며 “완주 봉동생강 국가농업유산 활성화를 비롯해 특성화된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기반을 확충하는 등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조성과 농민이 존중받는 완주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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