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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은 경치좋은 무주에서’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겨울, 무주가 가장 빛나는 계절이다. 하얗게 핀 눈꽃으로,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는 태양으로, 투명한 겨울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으로, 나무 숲 굽이굽이 베인 기운으로 생기를 전하는 무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면서 새하얀 설경을 만끽하고, 머루와인 족욕으로 피로를 풀며 뜨끈한 어죽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면 ‘세상만사 걱정 끝, 행복시작’일 테다. ‘올 겨울 떠난다면 무주로! 무주에 가면 이곳엔 꼭!’ 하는 마음으로 열 곳을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 머루와인동굴
ⓒ e-전라매일

▲머루와인동굴서 족욕하기

머루와인동굴에선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지친 몸을 와인 족욕으로 달랠 수 있다. 무주의 특산품 머루와인을 족욕수로 활용한 곳으로, 1~2인용부터 2~3인, 4~5인용 족욕기가 설치돼 있다. 족욕 체험은 성인 3천 원, 만 7세 미만 아동은 2천 5백 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5분씩 이용할 수 있다.
[문의 _ 머루와인동굴 063-322-4720]

↑↑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
ⓒ e-전라매일


▲적상산 사고지서 역사탐방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 사고지는 전북기념물 88호로, 임진왜란 등의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도 굳건히 실록을 지켜온 곳인 만큼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9월에 열리는 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조선왕조실록 봉안행렬 행사를 재연한다고 하니 반드시 체크리스트에 넣어둘 것!
[문의 : 적상산 사고지 063-322-2905]


↑↑ 초리 꽁꽁놀이 축제
ⓒ e-전라매일

▲초리마을서 얼음썰매 타기

무주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적상면 초리넝쿨마을의 초리꽁꽁놀이축제에 가보자.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등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얼음썰매타기는 매년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와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문의 : 무주 초리넝쿨마을 010-3566-0657]
 
▲기운 불끈! 어죽 먹기

추위와 싸우며 여행을 하다 보면 지치고 허기도 지기마련... 무주에 왔으니 무주만의 특색과 맛을 담은 음식을 먹어보자. 뜨끈한 어죽 한 그릇. 동자개와 꺽지, 메기 등의 민물고기를 양념과 함께 푹 삶아내 끓인 부드러운 어죽 한 그릇이면 추위에 얼었던 몸은 녹고, 여독에 지친 마음까지도 확 풀어진다.
[향토음식점 섬마을 063-322-2799/모범·위생음식점 강나루 063-324-2898/모범음식점 무주어죽 063-322-9610]
 
▲향로산 나무집 or 동굴 집에서 하룻밤

무주에 오면 어릴 적 꿈꾸던 동화 속 ‘나무 위의 집’과 ‘동굴 집’이 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에 가면 만날 수 있는데 6평짜리 나무집과 14평짜리 동굴 집 등이 숙소로 마련돼 있다. 특히 나무집은 나무 위에 지어놓은 집 형태를 그대로 갖추고 있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하룻밤을 보내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상상에 빠지게 한다.
[문의 :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063-322-6884]


↑↑ 덕유산일출
ⓒ e-전라매일

▲덕유산 일출보기

설 명절을 맞아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보기엔 덕유산이 제격이다. 덕유산의 최고 일출 명소라 불리는 곳은 서로 멋을 뽐내듯 서 있는 네그루의 주목이 있는 곳. 새하얗게 펼쳐진 설경과 주목이 어우러진 일출은 말을 잇지 못할 만큼의 아름다운 감동을 선물한다. 특히 산 곳곳에 자리 잡은 주목은 가지마다 눈을 입고 또 다른 절경을 만들어낸다.
[문의 : 덕유산국립공원 063-322-3174]

▲구천 어사 길에서 겨울정취 만끽하기

무주구천동 33경 중 16경부터 만날 수 있는 어사길은 숲이 주는 편안함과 계곡의 아름다움이 끝없는 감탄을 자아낸다. 길은 구천동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돼 관광객의 방문이 편리한 것이 특징. 어사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생태놀이터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이 이웃하고 있어 청정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문의 : 무주군청 환경산림과 063-320-2331]

↑↑ 무주리조트야경
ⓒ e-전라매일

▲무주덕유산리조트서 스키와 스노보드 타기
무주의 겨울은 찬란하다.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의 스키어, 스노보더들이 무주로 모여들기 때문. 리조트 삼거리에 진입하면 길가 양옆으로 스키 숍이 이어져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가서 장비를 빌리고 리프트 권을 구입하면 설원이 곧 내 세상. 초보라면 리프트권 구입 없이 평지에서 연습할 것을 권한다.
[문의 : 무주덕유산리조트 063-322-9000]

↑↑ 무주 태권도원 세미나
ⓒ e-전라매일

▲태권도원에서 품새 배우기

무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태권도원 방문. 태권도의 성지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박물관 전시를 보며 태권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태권도시범단 시범공연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 중간에 기본동작과 응용품새, 창작품새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미를 더해준다.
[문의 태권도원 063-320-0114]

↑↑ 무주 반디랜드 내 천문과학관
ⓒ e-전라매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서 별자리 보기

반딧불의 고장 무주에 왔다면 반디랜드는 꼭 들러야할 곳 중 하나. 반딧불이를 비롯한 세계 여러 곤충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천문과학관이 있어 깨끗한 무주의 밤하늘도 관찰할 수 있다. 3D 디오라마로 우주인이 되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며, 망원경을 통해 직접 달과 별 등을 관측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된다.
[문의 :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 063-320-5680]

↑↑ 덕유산 눈꽃여행
ⓒ e-전라매일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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