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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공감, 톡톡! 이 달의 독립운동가

2월의 독립운동가 ‘조지 새넌 맥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
ⓒ e-전라매일
국가보훈처는 한국의 독립을 염원하고 인재양성에 헌신한 교육자 조지 새넌 맥큔 선생을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73년 12월 15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905년 9월 내한해 숭실학교에 선생으로 부임하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선생은 1909년 9월 중학교 과정인 신성학교 교장을 맡게 되고 본격적인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1911년 10월 일제가 조작한 105인 사건으로 신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구속되고 본인 또한 이 사건의 연루자로 알려지자, 선생은 이들의 석방과 공정한 재판을 위해 활동했다. 이후 1919년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선생은 일제의 강경한 탄압 사실과 3.1운동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직접 운동 내용을 적어 미국 시카고의『컨티넨트(The Continent)』 잡지사로 보내 게재하게 했다.
또 선생은 3.1운동의 발판이 된 2.8 독립선언서 번역문을 교정했고, 3.1운동의 주요 지도자로 활약한 세브란스 의전 학생, 김원벽 선생을 만나 격려하는 등 3.1운동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런 선생의 활동에 일제는 지속적으로 감사와 탄압을 시작했고, 선생은 결국 1921년 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됐다.
7년 뒤인 1928년, 맥큔 선생은 다시 돌아와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숭실학교의 교장으로 재작하게 됐으나 1930년부터 일제는 모든 학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하기 시작했고, 선생은 거부의사를 표명하며 일제의 탄압에 맞섰다.
외국인으로서 3.1운동을 지원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했으며, 한국의 독립과 한국인 인재양성에 헌신한 조지 새넌 맥큔 선생은 1941년 12월 4일, 시카고 장로회병원에서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제공=서부보훈지청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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