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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 인터뷰 “시민의 수호자 역할에 충실하겠다”

• 김 의장 “2020년 군산발전 위해 임사이구 자세로 의정활동 펼치겠다”
• 예방행동지침 준수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극복 적극 협조 당부
• “시민 중심 생활정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리 향상에 최선 다하겠다”

박수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5일
ⓒ e-전라매일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은 2020년 군산발전을 위해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켜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현안 사업을 위해 시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집행부를 독려하고 정부를 설득해 군산발전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e-전라매일

■ 지난 1년 6개월간
의장으로서의 소회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짊어지고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만을 생각하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산시의회는 역량 있고 전문성을 갖춘 선진의회를 지향하며 부단히 노력해 왔지만, 때로는 시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로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도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부족한 것은 없었는지 살피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도록 더욱 노력하는 등 오롯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산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또한 제8대 전반기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회 구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 e-전라매일

■ 군산시의회 지난 1년
성과를 짚어본다면
군산시의회는 군산발전과 다양한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의회 본연의 권한이자 의무인‘견제와 협력’과 함께 군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본격적인 민생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주민들에게 불편한 사항과 불합리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시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정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와 비교시찰, 정책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우리 군산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일감 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등 미래형 전기자동차 메카라는 비전을 만들어냈고, 에너지 자립이라는 꿈을 키우며 군산형 일자리 등 새로운 도약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 e-전라매일

■ 2020년도 운영방향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상생 협력의 정치를 펼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의회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최우선 하겠다.
또한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회의 문턱도 더 낮추고 의장실문도 활짝 열어 소통창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특히 군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과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 일감 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구축 사업 등 미래지향적 대형프로젝트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행정의 견제와 협력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전력을 다해 군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예방과 현장중심의 재난 관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적극 보호할 뿐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취약한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은 물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의 기후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 e-전라매일

■ 군산시에 직면한 시급한 현안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세계 3위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 군산공장 구조조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피해까지 겹쳐 군산경제가 최악의 위기 상황에 몰려 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을 넘어, 군산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민투자 발전사업과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2022년까지 완료 예정인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소상공인 지원,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복지서비스 시행 등 굵직한 주요사업이 있다.
현안사업이 신속, 정확하게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일자리 문제, 고령화대책, 미세먼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시민 복지 향상과 서민경제 회복,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코로나19 감염증’관련
시민께 당부의 말
먼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증가와 사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군산시도 국내 여덟 번째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격리 치료 후 완쾌되었으며, 집행부와 하나가 되어 코로나19 감염증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동요하지 않고 예방행동지침을 준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극복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특히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선제적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꼼꼼히 확인을 해나가는 동시에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에 감염병 대응 물품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함께 예방 및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은 시민들께서 정부와 지자체를 믿고 행동지침을 준수하며 가짜뉴스에 동요하지 않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

■ 군산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난 한해 우리 군산시의회가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0년에도 군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산시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또한 시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가고, 더 넓게 보는 시민 중심의 생활정치로 지역주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함은 물론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방자치의 발전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의 생각이 모아져야 더 훌륭하고 좋은 시책이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군산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


박수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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