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구슬땀
군민 안전 최우선 선제 대응 총력 자가격리 대상자 전담공무원 배정 격리지 이탈여부 등 수시로 점검 지역사회 코로나 유입 차단 ‘만전’
다중이용시설·대중교통 매일 방역 방역사업 위한 예비비 3억 원 편성
성원장학회 김정기 대표 비젼세라믹 김광문 대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지역 내 업체 아트까페·상심당 대구·부산 수영구에 물품 기탁 각계각층 격려품 전달 줄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부안군 직원 동참 군청 구내식당 휴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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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추세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실제 지난 11일 오후 4시 현재 부안군에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으며 총 1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군은 해외입국자 전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남원 임시생활시설 격리 후 음성결과를 확인한 뒤 자택으로 이송해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매일 2회 이상 건강상태 체크 및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지 이탈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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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 빠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신속 대응 부안군은 지난 1월 27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3단계 경계단계로 격상되자 권익현 부안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8개반 10여명 규모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또 감염병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어 의료기관 격리는 불필요하지만 자가격리가 어려운 사람 등을 위한 감염병환자 접촉자 격리시설로 부안군 청소년수련원을 지정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부안군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을 수시로 찾아 관련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부안군보건소와 부안성모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격벽 앰블런스와 이동형 X-ray,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장비를 확보했으며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 132명으로 자가격리자 대응반을 구성했다. 자가격리자 대응반은 자가격리자가 발생하면 전담으로 1일 2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필품 전달 및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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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율적 방역활동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부안군은 효율적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 군은 부안상설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버스 및 택시 등 대중교통 200여대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관내 300㎡ 이상 식품접객업소 31곳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여객터미널과 노래방, PC방 등 부안군 관내 다중이용집합시설 33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한 일제소독도 실시된다. 또 방역사업을 위한 예비비 3억여원을 편성해 마스크 11만 4000개, 손소독제 1만 2000개, 일반소독제(살균제) 1만개 등을 확보해 군민과 유관기관, 경로당, 식품접객업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급했다. 방역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관내 유관기관·단체·마을의 대규모 행사 자제를 권고했으며 부안누에타운과 부안청소년수련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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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범위한 방역용품 지원 방역사각지대 해소 부안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광범위한 방역용품 지원을 통해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우선 군은 방역사업용 예비비 2억 5000만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000만원 등을 확보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살균제 등을 군민들에게 보급했다. 또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독약품(락스)을 배부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도 포켓용 손소독제를 지급했다. 종교시설과 아동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에 살균소독제를 지급했으며 부동산중개업소와 PC방, 임산부, 외국인근로자 등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살균제, 체온계 등을 지원했다.
■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모두가 한 마음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나라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지역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격려하고 있다. 성원장학회 김정기 대표와 ㈜비젼세라믹 김광문 대표는 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으며 지역내 업체인 아트까페와 상심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참뽕비누와 부안오디빵을 전달했다. 부안농공단지에 입주한 ㈜참프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닭 1000마리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부안군 행복학습센터 재봉옷만들기반, 부안 계화면 적십자봉사회 등에서 손수 제작한 마스크를 기탁했으며 성원장학회도 마스크 2900장을 구입해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남부안농협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각계각층의 격려품 전달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최악의 불경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군 직원들도 동참해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월 8회로 확대하고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하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5%→10%)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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