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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먹거리, 품격 높은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전문농업인 육성, 첨단기술농업, 생산기반 환경개선,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안정적인 지역농산업 육성에 힘을 쏟으며, 부안군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두 어께에 짊어지고 고군분투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이모저모에 대하여 살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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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시설 건립 추진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건립은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며, 연구실험 분석, 스마트팜교육장, 농산물가공실, 정보화교육장 등 행정, 문화, 복지, 편의시설을 갖춘 과학영농시설의 신축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 충족 및 군민의 소통과 정보교환의 장소를 마련하고, 농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개방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과학영농시설 건립을 위하여 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8천354㎡에 지하1층과 지상3층, 연면적 3천600㎡규모로 건립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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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귀촌인들의 편안한 제2의 고향 역할 은퇴후 또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창업자금 지원, 농가주택 수리지원, 맞춤형 귀농기술교육,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멘토멘티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마련하여 지역민과의 원활한 교류활동과 화합을 도모하여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귀농귀촌협의회가 창립된데 이어 2015년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팀이 신설되어 더욱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3년부터 지금까지 4,900여세대, 6,3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부안 농촌지역에 둥지를 틀고 부안군 주민으로 당당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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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계 임대사업소(3개소) 운영과 농기계 임대료 인하 지난 2월말 동부권 임대사업소가 부안 IC부근에 부지 2980㎡(지상 1층, 1동 465㎡) 규모로 완공되면서, 현재 부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동부권을 비롯하여 본소(상서)와 남부권(보안) 등 3개소에 201종 92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5종 2,090대(4월말현재)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농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50% 인하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4,000만원 가량 농업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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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융복합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생산만하는 농업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가공으로 소득향상을 위하여 부가가치 향상 농식품가공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4개농가에 대하여 시설지원 및 가공장비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상심당(보안면소재), 해담은베리(진서면소재)의 경우는 사업 지원후 농가의 꾸준한 노력 끝에 온라인 매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선돌푸드(보안면 소재)의 경우도 기존 귀리쌀, 귀리가루, 귀리뻥튀기에서 올해 귀리 누룽지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주변의 반응 또한 좋아 지속적인 제품 품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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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군의 대표 효자작목 오디뽕산업 육성 전국 최초로 오디뽕 표준재배매뉴얼을 연구 확립·보급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오디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누에타운, 참뽕연구소, 참뽕공동가공센터를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제공하고, 다양한 참뽕제품을 생산하며, 전국 양잠산업을 선도해가고 있다. 또한, 오디생과, 뽕주, 뽕와인, 오디즙, 오디잼, 오디식초, 뽕잎차, 상지차, 누에환 등 오디뽕나무 전체를 상품화 하는데 이미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부안에서만 맛볼수 있는 뽕잎바지락죽, 뽕잎칼국수, 뽕잎비빔밥, 뽕잎고등어, 뽕빵, 뽕만두, 뽕찐빵 등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수 있는 제품으로 주변 관광 맛집 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홍잠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재료만을 사용한 미용비누, 미용팩, 핸드크림, 샴푸, 트리트먼트를 개발하여 명실공히 양잠산업의 메카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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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 부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만39세 이하)은 560여명으로 전체농업인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차세대 부안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육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금력과 부모로부터의 독립이다. 이러한 걸림돌에 작은 발걸음을 뗄수 있도록 5억원(군비)의 사업비를 확보, 10명의 영농정착 의지가 강한 청년농업인을 선발하여 1인당 50백만원(보조 70%, 자부담 30%)을 지원하여 정착기반 구축에 필요한 농작업기계 및 시설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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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및 전문농업인 교육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연합회 포함)등 3개 단체가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활발히 활동을 하면서 부안농업의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 이 학습단체들은 자체 영농교육, 선진농가견학,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선진 영농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한편, 새로운 작목 개발과 발전적인 미래농업을 위하여 1년과정의 친환경 벤처농업대학(3개과정) 운영은 물론 머신퀼트, 목공 등 여성농업인의 문화생활 및 전문자격등 취득을 위한 다양한 교육(5개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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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연구와 생산을 시도하는 새기술 실증 시범농장 운영 상서면 통정리에 위치하는 새기술 실증시범농장은 36,245㎡(3.65ha)의 면적에 조직배양실, 친환경미생물 배양센터, 불가사리자원화센터 등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사계절 꽃피는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기 위한 조경용 꽃묘 7종(메리골드, 백일홍, 맨드라미 등) 85,000주를 5월초 읍면 등에 분양완료 하였다. 불가사리 액비 자원화 센터에서는 불가사리 68M/T을 수매하여 ‘불팜’(유기농업자재)이라는 상표명으로 130M/T의 액비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매주 2회 유산균등 5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감자 조직배양묘 또한 매년 10만주 보급하여 부안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일조하고 있다. 강성선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쾌적한 과학영농시설 건립을 비롯하여 선진 부안농업 실현으로 농업인이 만족하고 농업소득이 향상되어 살기좋은 부안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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