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9 14:59: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기획|특집

‘추석에도 항시 대기’ 덕진소방서, 시민안전 지킨다

“소방 국가직 전환 이후 맞는 첫 명절, 안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3일
ⓒ e-전라매일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처럼 ‘추석’이란 단어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친지를 찾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덕진소방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24시간 불을 밝히며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화재, 구조, 구급과 코로나19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며 언택트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덕진소방서의 모습을 들여다봤다./편집자 주

■ 덕진소방서 소개
ⓒ e-전라매일

덕진소방서는 2개 과, 1개 단, 4개 119안전센터, 1개 구조대로 구성돼 있으며, 192명의 소방공무원과 134명의 의용소방대원, 28대의 소방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라북도 1번지 소방서로서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의 안전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금암119안전센터에 노후화된 구형 펌프차를 신형 소방펌프차로 교체해 화재대응 능력을 높여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24시간 불을 밝힌다‘특별경계근무실시’
ⓒ e-전라매일

덕진소방서는 추석 연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역, 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중점관리대상, 창고시설, 공장 등 58개소를 순찰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만들 예정이다.

■ 코로나19 대응강화 계속 추진‘전담구급대’

ⓒ e-전라매일
2대의 구급차를 전담구급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확진자 및 의심환자 관련 236명을 이송했다.
또한 해외 입국자의 확진사례가 급증하자 3월 29일부터 전주 월드컵경기장 내 이송지원센터에서 도내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시설로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구조버스를 지원해 지금까지 120회에 걸쳐 383명을 이송했다.
5월 2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소방공무원 3명을 파견해 수송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코로나19 대응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 비대면 화재안전컨설팅‘자율안전점검’
ⓒ e-전라매일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코로나19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내 판매시설, 요양병원, 숙박시설 등 29개소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덕진소방서에서 관계인에게 자율안전점검을 지도 및 안내를 하고 그 뒤에 관계인이 실시 후 소방서에 결과를 통보한다.
점겸결과를 검토하고 비대면 지도와 필요시 현장 방문을 하는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안전을 선물하세요‘주택용소방시설’
ⓒ e-전라매일

덕진소방서는 이번 추석을 맞아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덕진구 전체 화재 중 29.9%(전체 518건, 주택 155건)가 주택화재를 차지했고, 그중에서도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화재로 이어진 건수가 20.6%(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32건)를 차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상매체, 전광판 및 랩핑광고 등 비대면 홍보콘텐츠를 이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길 바란다.


■ 출향인 벌초 대행 서비스
‘덕진의용소방연합회’
ⓒ e-전라매일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자 출향인 대상으로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조건은 벌초를 위해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1순위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 2순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다.
출향인이 묘지가 있는 지역의 소방서에 신청하면 대상자 조건을 확인해 선정한 뒤 의용소방대원이 벌초를 대행한다.

ⓒ e-전라매일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올해 4월 1일 국가직 소방으로 전환된 뒤에 처음 맞이하는 명절인 추석이다. 따뜻하고 풍성해야 하는 한가위에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 놓여있다. 국가직 전환에 응원해주신 도민들을 위해 덕진소방서는 보답하는 마음으로 추석 연휴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전북 대표 국립전주박물관, 새로운 35년을 열다  
“국정 혼란 속 도민 안정 · 민생 회복 의정활동 총력”  
임실교육지원청, 작지만 강한 교육혁신 중심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포토뉴스
전주문화재단, 한복문화 확산 거점으로 ‘우뚝’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한복문화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운영하는 ‘전주한복문화창작소 
전주문화재단, ‘AI 국악 크로스오버 작곡 공모전’ 개최
전주문화재단이 전통 국악과 인공지능 작곡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두 번째 ‘AI 국악 크로스오버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 
전북도립국악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한국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 진출한다. 오는 7월 27일 국악원의 대표 창 
순창군,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 참가자 모집… 8월 29일까지 접수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이 
완주 도서관에서 만나는 여름휴가, 인문학 강의 개막
완주군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인문학 지식나눔 강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삼례도서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