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전통가요 전북가요제가 지난 9일 전주역 첫마중길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허가(제2010-33호 2010.6.15)로 설립된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전라북도지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라매일, 전북도, 전주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전주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2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전북지역 연애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화합과 문화향유의 기회 등을 증대시키고 가요제를 통해 전북지역의 명품가요제를 만들어 지역발전에 도움과 신인가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가수를 꿈꾸는 예비 예능인들이 참석해 엄격한 예선을 거쳐 16명이 본선 무대에서 지금까지 연습해온 실력들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제2회 한국전통가요 전북가요제 대상에는 김웅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 김현수, 우수상 이주현, 장려상 류경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