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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名實相符 전북도 최고 수출 전진기지 `새만금`

2021년, 새로운 20년 준비위한 기본계획 추진
SK컨소시엄·GS글로벌 등 대기업 투자유치 확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착공 “내부개발 가속”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잇는
연장 16.5km 및 4차로 “사통팔달 대중무역 관문”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3일
ⓒ e-전라매일
새만금 개발이 현 정부들어 기반 시설을 비롯해 투자유치 등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국가와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2021년은 새만금 기본계획 1단계 사업이 지난해로 만료되고 새만금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본계획 변경작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산업혁명 등 정책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만금의 핵심 교통축인 동서도로가 개통됐을 뿐 아니라 SK컨소시엄과 GS글로벌 등 대기업들이 새만금 투자유치를 확정했고,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착공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 e-전라매일
▲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새만금 동서도로는 2015년 11월 착공해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잇는 연장 16.5km 및 4차로로 건설된 새만금 핵심 교통축의 하나로, 물류수송 등을 위한 중요 교통관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조제 도로(33.9km)를 제외하고 최초로 개통되는 간선도로로 호남·영남·수도권 등에서 새만금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투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e-전라매일

▲ 새만금 첫 도시 수변도시 착공
새만금 내부의 첫 도시인 수변도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 매립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뒤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새만금 내부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국제협력용지 서쪽에 6.6km2(200만평) 규모로 들어서며 거주인구 약 2만 5천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총사업비 약 1조3천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의 토지이용구상에 따르면 스마트 수변도시는 스마트·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또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변 정주공간도 함께 조성해 쾌적성을 높인다.
또한 창의문화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생태/주거지구, 스마트밸리, 레저지구 등 7개 거점 사이에 공원·녹지축을 조성해 공간을 연결한다.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3개의 호수도 배치한다.
해당 사업 위치는 지난달 개통한 동서도로를 비롯한 새만금 방조제, 신항만, 새만금 인입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과 인접헤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부지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 등 군산, 김제, 부안 등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수요 확보도 가능해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 신산업 육성의 터전 마련
새만금에는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의 입지환경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새만금을 글로벌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다.
재생에너지 시장 창출, 기업 유치 및 집적화, 혁신성장 역량 강화, 기술 사업화 및 인력양성 강화라는 4대 과제를 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북 서남권 해역 일원에 주민합의를 통한 2.4GW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전북도가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에너지산업 국가종합실증단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태양광 3GW에 6조6천억 원을 투자하는 새만금태양광 사업과 함께 전라북도가 한국형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 1.15㎢, 35만평에 태양광 발전시설 약 0.1GW이 들어서는 육상태양광 선도사업도 착공됐다.
또, 수상태양광 사업의 경우 SK컨소시엄이 협약을 맺고 사업권 200MW를 인센티브로 받아 새만금 산단에 2조 1천억 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SK그룹은 국내 최초로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큰 만큼,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새만금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 관계기관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월 마련될 예정인 새만금 2단계 기본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만금사업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인 새만금위원회에서 논의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들여다 보면 정부는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등 한국판 뉴딜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이다.
새만금의 역할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하고, 개발 목표를 청정에너지 허브, 그린산업 거점, 경제특구, 생태관광중심지 및 명품 수변도시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본계획을 최소한의 개발방향만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아니라 205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단계적 용지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는 실행계획’으로 전환하고, 그린수소 복합단지, 항만경제특구, 신기술 실증단지 및 복합관광단지 등 향후 10년간의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의 역할 강화 및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내부간선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시범사업 추진 등 특화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는 그간 급변한 사회·경제적 여건과 함께 현재 새만금의 상황을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정부가 현재 개발방향을 마련중에 있다”며 “앞으로, MP 재정비가 완료되면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 추진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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