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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태권도 발전 위한 힘찬 발걸음

태권전 · 명인관 준공, 태권도 글로벌 위상 강화
코로나19 영향 ‘비대면’과 ‘온라인’ 등 각종 사업 반영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3일
ⓒ e-전라매일
태권도진흥재단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의 파고 속에서 전 세계가 혼돈을 겪은 한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권도 진흥을 위한 태권도 교류와 행사 등이 대부분 무산되었고 태권도 대회는 온라인·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공공문화외교를 통한 글로벌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한 태권도진흥재단의 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2021년!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새로이 건축된 ‘태권전·명인관’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편집자주
ⓒ e-전라매일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 위상 강화에 전환점이 될 태권전·명인관 준공

지난 해 말, ‘태권전·명인관’이 준공했다. 2018년 1월 본 공사에 착공한지 3년만이다. 태권도인들의 기부금과 함께 국비와 지방비 등 1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363㎡(110평) 태권전과 1,092㎡(331평)의 명인관이 그 위용을 드러내게 되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전과 명인관에서 진행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권전’은 태권도 체험과 수련을 위한 공간으로 태권도 수련인 및 일반인과 고단자와의 열린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명인관’은 고단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및 전시를 비롯해 태권도계 교류와 주요 회의, 고단자의 활동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태권전’은 정면 7칸, 측면 4칸의 이익공 건물인 관영(官營) 건축물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전통 목구조 양식이다. 동향으로 자리잡은 태권전은 홍살문과 삼문, 사고석 담장으로 둘러싸인 전이공간을 지나고 ‘ㄷ’자 형태의 회랑을 지난 태권전 영역에 이르게 된다. 전면에 화강석 월대를 두고 뒤편에 화계석축을 두어 태권전의 위상을 더욱 높게 하였다. 태권전 정면의 넓은 마당은 회랑과 담장으로 둘러싸여 정적이면서 동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대청 5칸은 회의와 관람,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전·후면에 들개문을 설치하여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일여헌, 명인관, 태권루, 백운정으로 구성된 ‘명인관’ 권역은 ‘ㅁ’자 건물과 ‘ㄷ’자 건물을 회랑으로 연결했다. 크게 안마당과 사랑마당, 바깥마당으로 구분되는 큰 영역을 갖고 있는데 행랑채와 삼문을 두어 그 영역을 구분한다. 바깥마당은 소규모 행사 및 모임 등이 가능한 진입마당으로 구성되며, 안마당은 명인관 진입마당으로 소규모 공연과 체험이 가능한 쌈지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막을 씌워 그늘을 형성하고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할 수 있는 튼 ‘ㅁ’자 공간을 갖고 있다. 사랑마당은 각종행사, 공연 등이 가능한 연회마당으로 구성했다. 건물마다 높고 낮은 지붕면의 다채로움, 다양한 창호문양, 변화되는 마당 공간을 체험하게 되면서 한옥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중 명인관은 ‘ㄱ’자 형태로 정면 17칸, 측면 13칸의 큰 규모의 건물이다. 누각, 행랑채와 함께 안마당을 구성한 튼 ‘ㅁ’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곳 명인관에는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업적을 남긴 인사들을 모신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자 공간’도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팔작지붕 형태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를 갖춘 태권루가 있다. 누상부는 우물마루가 설치된 하나의 큰 공간으로 구획하여 조망과 회의, 관람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기둥 바깥으로 계자난간을 설치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미를 강조했다. 누각 마루에 올라 소백산맥 능선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장소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전·명인관을 ‘태권도 위상’ 강화와 ‘태권도 가치 확산’, ‘태권도 전통 보존’ 등 태권도인들에게 있어 상징적인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이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태권도 가치와 정신, 철학 등을 지도하고 배울 수 있는 곳’, ‘태권도 역사와 발자취를 보존하고 기념할 수 있는 곳’, ‘한국적인 전통에 대한 체험과 수련을 경험하는 곳’, ‘고단자 등 원로사범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태권전과 명인관’이다.
ⓒ e-전라매일

▲태권도 글로벌 위상 강화와 도쿄올림픽 전 태권도 붐 조성

지난해 12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륙별 종합스포츠대회인 유러피언게임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복귀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태권도 공공문화외교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 세계태권도연맹, 해외 사범님 등이 힘을 합친 결과로, 태권도진흥재단도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유럽 각국 NOC 위원장·사무총장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유러피언게임 정식종목 복귀를 측면에서 지원했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11월. CNN과 ESPN,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등 글로벌 방송매체를 통해 태권도 홍보영상을 송출했다. 30초 분량인 이 영상에는 태권도 수련이 예의와 인성 함양, 생활 속에서 활력증진 등에 도움 된다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글로벌 매체를 통한 태권도 광고는 태권도 인지도 확대와 우리나라를 알리는 효과 그리고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태권도 보급과 붐 조성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3천6백만회를 상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아리랑TV를 통해서 세계 103개국에 송출되기도 했다. 올해는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도쿄올림픽이라는 메가스포츠대회를 앞두고 태권도 공공문화외교와 글로벌 매체 홍보 등 태권도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권도 붐을 조성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 태권도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e-전라매일

▲태권도진흥재단 새로운 비상 꿈꾸다

코로나 19의 파고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비대면’과 ‘온라인’ 등을 각종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누구나 참여하는 태권도 등 태권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 국내외 보급을 통한 태권도 세계화 등 ‘태권도 글로벌 위상 강화’, 태권도 관광 등 태권도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라키비움 조성’ 사업이 진행중이고 2020년 말에 도입된 ‘큐레이팅 봇’이 박물관을 안내하는 등 로봇과 만나는 국립태권도박물관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체험관 AR·VR사업도 진행되어 2021년도에 태권도원을 찾을 태권도 수련인과 일반인은 재미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태권도원 체험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태권도원의 차별화된 수련 콘텐츠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이 런칭하는 등 태권도를 콘텐츠와 관광으로서 만나게 될 것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2021년은 코로나 19 대응과 함께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의미있는 해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를 태권도 붐을 조성하는 등 태권도 보급과 확대 그리고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해로 보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민국태권도협회, 국기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라북도, 무주군 등과 함께 태권도 진흥과 발전 등을 위해 2021년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국기 태권도 진흥을 통한 보급 발전 등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고 이러한 태권도진흥재단의 노력에 국내외 태권도인, 정부,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협업 등 태권도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한다.


김정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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