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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생태문명시대 선도 원년 선포

기후변화 적극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5일
ⓒ e-전라매일
전북도가 개인·사회·국가가 평안하고 안정돼야 원대한 꿈(목표)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영정치원(寧靜致遠)’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모든 역량이 방역에 집중된 한해였다며, 올해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 전북형 뉴딜 등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이 같은 전북도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송하진 지사의 올해 도정 운영 방향과 시책들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편집자 주

송하진 지사 도정 운영 방향 인터뷰
질문) 새해 도정운영 방향과 추진할 시책은
새해에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 전북형뉴딜, 생태문명에 방점을 두고 도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피해를 최소화해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각종 사회·자연 재난으로부터 튼튼한 안전망을 세우는 것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2021년은 민선 7기 4년차가 되는 해로서 그간 진행해오던 삼락농정·농생명산업, 융복합미래신산업 등 5대 도정목표를 중심으로 주요사업들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한국판 뉴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연초에 수립해 본격 추진하면서 생태문명으로 대전환을 준비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9대 역점시책과 11대 핵심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감염병 예방, 재난안전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전북을 실현하겠다. 삼락농정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 역사문화와 생태여행체험 활성화, 전북형 그린·디지털 뉴딜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 육성, 복지체계와 새만금개발 및 세계잼버리 준비 등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질문)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계획과 과제는
지난 12월 21일 산업부에 전북 군산형 일자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앵커기업인 명신과 위탁계약했던 중국 바이톤사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신청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최근 명신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과 위탁 생산계약 체결돼 재추진됐다.
그동안 참여기업의 생산·고용·판매계획과 연계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산업부·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충분히 협의를 갖고 신청했다.
기업가치, 이행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현장평가단과 심의회의 심의 통과 그리고 지정까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월 말쯤이면 최종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서 명신, 에디슨모터스 등 5개 전기차 기업이 2024년까지 5,171억원을 투자해 1,704명의 일자리와 2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정이 되면 공용 스케이트보드 개발 활용, R&D, 판로지원, 기반조성 등 19개 사업, 4,50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돼 군산형 일자리 조기 안착과 군산경제 회생에 속도가 붙게 된다.
따라서 부처별 지원과제 신청과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고,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치하여 근로자의 후생복지를 보장하고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과거 대기업 철수라는 상처를 해결하는 동시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질문) 전북형 뉴딜의 추진계획은
전북형 뉴딜은 농생명·한스타일 문화,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도만의 특화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략수립 및 사업발굴 등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 이후 지난해 9월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시군, 대학, 기업, 혁신기관, 도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방향으로는 첫째, 주력산업과 D·N·A(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확충하고, 둘째,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그린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선도하며, 셋째, 사람과 자연 그리고 미래 기술이 동화되는 공생사회 실현 등 3가지를 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립된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7일 ‘제3차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발굴된 핵심사업들을 국가 사업화 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질문) 신산업의 추진상황과 새해 전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산업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일궈냈고, 신산업을 육성으로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치, 서남권 해상풍력 본격 추진 등으로 주력산업의 대도약 기반을 마련했고, 미래차로 전환, 수소생태계 조성, 홀로그램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산업 스펙트럼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신산업 육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먼저, 수소생산클러스터 예타 추진중으로 새해 예타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주민 합의를 도출한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단지(400MW)를 추진하는 등 그린 성장을 주도할 친환경에너지 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추진으로 친환경 상용차 및 초소형 전기차 실증을 일부 완료했으며, 새만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완공, 튜닝카 테마파크 조성 및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등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추진에 매진할 것이다.
3월에 출범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기 안착을 지원하고, 지난해 공모 선정된 탄소응용제품R&D추진 및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로 탄소응용제품 신시장 창출을 적극 추진해 탄소시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ICT산업육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전북형 D.N.A 생태계 기반마련과 ICT산업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질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도 성공했는데 앞으로 계획은
지난해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에도 성공했다. 친환경자동차규제자유특구에 이어 강소연구개발특구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내 최고의 전기차 전장부품과 부품소재 중심 산업기지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1개의 기술핵심기관과 소규모 배후공간을 자족형 집약공간으로 집중 육성하는 특구로서, 군산대학교가 기술핵심·거점기관으로 참여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등 6개의 연구기관이 지원에 나선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군산 국가산단 일부를 배후공간으로 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분야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국내 최고의 전기차 전장부품과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기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군산 주력산업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기술사업화 생태계 퍼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농생명 중심의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탄소융복합산업규제자유특구,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신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특구가 풍부하게 갖춰지게 됐다. 이들 특구를 중심으로 전북의 먹거리가 될 다양한 기술과 응용제품, 기업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다.

질문) 힐링여행 및 생태관광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코로나19의 확산, 기후변화 등 현세대의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관광산업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의 생태적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전북 번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에는 시·군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전북 지질공원 종합육성계획 수립 등 현시점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치유·힐링 생태관광 운영전략을 모색했다.
지난해 7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서해안권(고창, 부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냈으며, 아름다운 금강의 시작점인 장수 뜬봉샘의 국가생태관광지 지정을 위해 12월에 신청 절차를 완료하는 등 관련 브랜드 획득을 위한 인증 평가 등에 적극 대응했다.
올해부터는 전북의 아름다운 산과 들, 물(강·바다 등), 숲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생태관광 통합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해 (가칭)’초록원정대와 함께하는 전북 여행’ 등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의 자연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생태관광 관련 국가 및 국제 브랜드 획득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전북의 山河가 국내 최고의 치유·힐링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생태체험 공간의 조성과 생태관광 브랜드를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신축년 새해는 소의 해다. 소는 ‘여유와 풍요, 힘’을 상징한다. 새해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 모두가 여유와 풍요를 되찾았으면 한다.
전북도는 전북형 뉴딜 등 신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더하고, 재난예방대책·보건의료정책·생활복지정책으로 도민들께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방역 동참이 필수적이다. 나와 가족, 공동체를 위하는 마음으로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위기일 때 더욱 어렵고 힘든 이웃과는 온정을 나누고 추위,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응원도 보내주셨으면 한다.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함께라면 2021년이 희망의 새해가 될 것이다.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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