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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밀키트로 실패 없는 음식 만들어 볼까?”

완주 로컬푸드 강점 살려 맛과 건강 모두 잡은 ‘바로밀’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07일
ⓒ e-전라매일
로컬푸드1번지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점점 더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전국에 농업경제의 새바람을 일으킨 것에 그치지 않고, 민선7기 들어서 먹거리의 복지를 선포하며 푸드플랜을 발표해 전국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농업 자산을 활용해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전국 단 10곳만을 선정했고 총 70억 원을 투입한다.
완주군은 이 사업 일환으로 밀키트(meal ki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가 증가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7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주군의 밀키트는 건강한 먹거리를 기반에 둔 것으로 경쟁력은 충분하다. 지난해 9월 ‘완주바로밀’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마쳤고, 올해 추석을 앞두고는 신제품을 대거 런칭했다.
ⓒ e-전라매일

■추석 앞두고 신제품 대거 런칭
바로밀에서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한우사태찜, 돼지갈비찜, 묵은지닭볶음탕, 소고기육전, 토란탕, 월남쌈, 마파두부, 밀푀유나베 등 총 16종의 제품이다.
개발된 상품들은 완주 로컬푸드의 강점을 살린 것으로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와 향토음식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을 살렸다.
군의 바로밀은 지난해 추석에 잡채, 송편, 섭산적을 출시해 소비자 100명의 설문조사에서 99%가 ‘맛있다’고 응답하는 등 그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식품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요즘 소비자들은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며 “이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이 완주 바로밀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군은 주문과 유통방법도 다각화해 소비시장 확보에도 승부수를 던졌다.
모든 상품은 완주바로밀 온라인몰(www.baromeal.com)에서 상시 구입이 가능하며 원하는 상품들로 세트화할 수도 있다. 또한 완주군 인근의 전주‧혁신도시 권역은 일반 택배가 아닌 비대면 새벽 배송도 실시한다.
추석용 상품은 오는 9월 10일까지 10% 할인가로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금액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배송일을 선택해 주문도 가능하며, 단체 주문 및 지역 상품권 사용 등은 완주신활력추진단(063-247-7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e-전라매일

■완주 바로밀의 강점은 로컬에 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와 딱 맞는 양념, 조리법을 세트 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해 즐길 수 있어 소비시장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단순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조리・포장해 놓은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완주바로밀은 기존 간편식의 단점인 저가의 수입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 농산물을 활용해 고품질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입맛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농업인들과 식품기업 등이 생산하는 만큼 향토음식의 맛을 그대로 담아 로컬푸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소비자, 식품 전문가 등 100여명이 까다로운 평가를 내놓고 있고, 이들의 의견은 즉각 제품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 설에는 한우사골떡국, 연근잡채, 모듬전, 섭산적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각 업체들의 강점을 무기 삼아 내놓은 이들 제품은 소비자에게 합격점을 얻었다. 특히, 업체들이 서로 교류하며 음식을 연구한 것은 지역의 큰 활력소가 됐다.
향후 완주군은 밀키트 시장뿐만 아니라 치유 음료 개발에도 집중해 완주의 먹거리 시장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
지난 달 총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22종의 상품을 선보였던 완주군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당근, 토마토 등을 활용한 과채주스 7종, 귀리, 흑임자 등 곡물을 이용한 라떼류 4종, 생강 및 허브 등을 이용한 차류 4종, 기타 에이드류 등 총 22종의 상품을 선보였는데 시음에 참가한 이들은 저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완주군은 올해 말에 간편식, 치유 음료 등을 전시·판매·체험할 수 있는 W푸드테라피센터를 전북혁신도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밀키트 형태의 간편식은 이동거리가 짧은 로컬푸드 방식의 생산과 유통에 최적화된 사업”이라며 “편리하면서도 건강한 상품들로 로컬푸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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