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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의 산 능선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고, 그 끝자락으로 피톤치드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곳! 일반인 이용료는 5,000원(장수군민 무료)이지만 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와룡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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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 누워 있는 곳, 와룡 장수읍에서 천천면으로 향하다 보면 마을을 따라 가로수가 예쁜 길이 나온다. 용이 누워 있는 곳이라 불리는 ‘와룡리’.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한참 오르고 오르다 보면 넓은 와룡호수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하고, 호수를 지나 좀 더 올라가면 울창한 숲이 우거진 ‘와룡휴양림’이 나온다. 장수 치유의 숲이 조성된 와룡휴양림은 장수 팔공산 자락에 안겨 있다. 때로는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 때로는 오래된 친구처럼 정답게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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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에서 만나는 힐링체험, 치유의 숲 장수 치유의 숲은 장수군의 청정 산림자원이 주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곳으로 이곳에는 치유센터가 조성돼 있다. 2017년부터 5년간 총 사업이 5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치유의 숲에는 무장애데크로드(0.4km), 테마숲 3개소, 치유숲길(4.95km) 등이 갖춰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숲속 산책로로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어 요즘같이 무더운 한여름에도 부담없이 걷기 좋은 길이다. 옴시롱감시롱길, 깔끄막길, 모시내길, 고물고물길, 솔찬한길, 오매오진길, 따따부따길 등 전라도 사투리를 이용해 만든 장수 치유의 숲길에는 저마다 특징이 있다. 가파른 길인 깔끄막길, 마실가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모시내길,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걷는 따따부따길까지 저마다의 길 따라 상쾌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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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스트레스지수가 궁금하다면? 치유센터로! 장수 치유의 숲에 산책로만 있는 건 아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곳! 치유센터가 있다. 치유센터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이 조성돼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열치료, 반신욕, 족욕, 차방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모두 가진 장수 치유의 숲. 한여름 무더위에, 바쁜 일상에 지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올 여름 장수 치유의 숲을 방문해 힐링해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