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06:15: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기획|특집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민행복과 익산발전에 노력할 터˝

민주당 소속 5선 출신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의회 이끌어
지역 현안 집행부와 머리 맞대,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조
잘못된 정책은 철저한 검증 통해 집행부 견제 등 의회역할 충실

경성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11일
ⓒ e-전라매일
ⓒ e-전라매일
ⓒ e-전라매일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익산시의회 의원 중 절반 이상이 물갈이 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당선된 25명의 의원들은 각자 당을 떠나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한 삶 실현에 뜻을 모으며 제9대 익산시의회가 개원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의 사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견제기관으로서의 전반기 익산시의회의 나아갈 방향 등을 5선의 최종오 의장을 만나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소감은?

먼저, 28만 익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의 책임자라는 자리가 저에게는 무한한 영광의 자리지만 솔직히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제가 가진 역량과 열정을 쏟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 제9대 전반기 의정운영 기본방향은?

새롭게 출발하는 9대 의회는 '시민행복과 익산발전'을 의정 목표로 어느 때보다도 더 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먼저, 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안 과제를 집행부와 함께 본회의, 상임위,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심층적으로 논의해 해결해 나갈 방침입니다.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호소에 빠르게 반응하고 더 적극적으로 응답할 계획입니다.

또한,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주민 중심의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주요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윤리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집행부를 견제, 감시를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먼저, 의원들이 공부하고 연구해서 전문지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워크숍, 교육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여 실무적인 능력을 키우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단체활동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의회의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대안제시와 함께 상호협조하고, 예산낭비와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철저한 정책검증을 통해 과감히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4. 집행부와의 협력 등 관계 정립에 대한 견해는?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는 공자의 명언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합심하면 안될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각자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회도 집행부를 공동운명체로 여기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5. 익산시정 현안 중 역점을 둬야 할 것은?

익산의 자랑인 천혜의 자연환경, 찬란한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법정문화도시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과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푸드파크 조성을 본격화해 식품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6.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책임도 강화됐다. 의장의 권한 집중 등 독단적 의회 운영 우려에 대한 견해는?

지방의회 사무기구 소속 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지방의회가 단체장 견제·감시기관이자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제는 의회 공무원이 단체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맞는 의정활도 지원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제도가 도입돼 현재 정책지원관 6명을 채용했고, 앞으로 6명을 추가로 공개채용할 계획입니다.

규정과 원칙에 따른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권한남용의 부작용을 없도록 할 것이며,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성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7. 끝으로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익산시의회 25명 의원 모두는 익산시민을 위한 지치지 않는 마음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28만 익산시민이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가는 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움직이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성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1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포토뉴스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