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여행가기 좋은 날 장수로 가자!
10월 말~11월 중순까지 장안산 억새밭 은빛 물결 장관 방화동 가족휴가촌, 기암절벽·수목 등 자연경관 뛰어나
김강선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6일
|
|
|
ⓒ e-전라매일 |
| 전라북도 장수군은 평균 해발 430m 이상의 산간고원의 청정지역으로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전체 면적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장수는 깨끗한 공기와 뛰어난 산세로 유명하다. 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장수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
|
ⓒ e-전라매일 |
| ▲ 전국 제일 버금가는 가을 명산, 장안산
장수군 장수읍과 계남면, 번암면을 경계로 두고 있는 장안산(1,237m)은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뻗어 내린 호남 종산이다. 능선상에는 정상인 상봉을 비롯해 남쪽으로 중봉, 하봉이 솟아 아기자기한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정상에 서면 북으로 덕유산을 비롯해 백두대간의 큰 산줄기와 멀리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에 가슴이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장안산에서 펼쳐지는 억새밭은 은빛 물결을 이뤄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한다. 무룡고개에서 정상을 잇는 산행 거리는 왕복 3시간으로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걸을 수 있으며 날씨가 화창하다 싶으면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등산코스 1코스(1시간 30분 소요) - 무룡고개 - 정상 2코스(4시간 30분 소요) - 밀목재 – 정상 3코스(1시간 30분 소요) - 지소골 – 정상 4코스(2시간 30분 소요) - 괴목동 – 정상 5코스(2시간30분 소요) - 연주 – 정상 6코스(2시간 30분 소요) - 범연동 – 정상 7코스(1시간 30분 소요) - 삼거마을 - 정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92-10번지)
|
|
|
ⓒ e-전라매일 |
|
|
|
ⓒ e-전라매일 |
| | ▲ 가족과 함께하는 방화동 가족휴가촌‧휴양림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된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장안산계곡과 덕산 용소로 이어져 있으며, 오토캠핑장, 목재문화체험장, 산림욕장, 숙박시설 등이 자리해 사계절 찾고 싶은 가족 휴양지다.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가족단위 휴양지로서 깨끗한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다양한 수목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뛰어나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최적지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모습을 달리하며 뽐내는 방화동 자연휴양림과 가족 휴가촌은 가족과 함께 오기에 좋은 장소이다. 특히 가을철 방화동은 울긋불긋 형형색색 조화를 이룬 단풍이 발길을 이끌게 한다. 방화동 가족휴가촌에서 덕산계곡, 법연동, 장안산 정상을 잇는 코스는 3시간을 소요한다.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방화동 가족휴가촌에서 덕산계곡 코스로 1시간 반 산행을 해보는 것도 좋다. 눈앞에 펼쳐지는 단풍의 장관을 느껴볼 수 있는 방화동 가족휴가촌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등산코스 1코스(3시간 소요) 방화동 가족휴가촌- 덕산계곡 – 범연동 – 장안산 정상 2코스(1시간 소요) 방화동 가족휴가촌 - 덕산계곡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 산 206-1)
|
|
|
ⓒ e-전라매일 |
| ▲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치유의 숲’에서 달래는 몸과 마음
장수읍에서 천천면으로 향하다 보면 마을을 따라 가로수가 예쁜 길이 나온다. 용이 누워 있는 곳이라 불리는 ‘와룡리’.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한참 오르고 오르다 보면 넓은 와룡호수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하고, 호수를 지나 좀 더 올라가면 울창한 숲이 우거진 와룡휴양림이 나온다. 장수 치유의 숲이 조성된 와룡휴양림은 장수 팔공산 자락에 안겨 있다. 때로는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 때로는 오래된 친구처럼 정답게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여름 무더위와 바쁜 일상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가을을 맞아 치유의 숲에서 회복해보자. 장수 치유의 숲은 장수군의 청정 산림자원이 주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곳으로 이곳에는 치유센터가 조성돼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이 조성돼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열치료, 반식욕, 족욕, 차방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장수 치유의 숲은 2,500원서 5,000원까지의 체험료로 도란도란 내식구, 건강백세 장수백세, 부부무별, 걸어서 장수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예약 및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063-353-1405)하면 된다. |
김강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2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