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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제1회 호남권 여성경제인 경영연수 ‘성료’

지난 20~21일까지 부안군 변산리조트서 열려
여성 경제인 200여명과 도내 유관기관장 등 참여
상호 간 정보교류와 전문가 특강 등 경영능력 ‘UP’

경성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8일
ⓒ e-전라매일
지난 20~21일까지 양일 간 부안군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열린 2022 호남권 여성 경제인 경영연수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북과 광주, 제주, 전남 지역 여성 경제인 200여명과 도내 유관기관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상호 간 정보교류와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한 경영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1박 2일 간 열린 이번 행사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살펴봤다.
/편집자 주

ⓒ e-전라매일
#. 제1회 호남권 여성 경제인 경영연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20일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2022 호남권 여성 경제인 경영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호남권 여경인 경연연수는 첫 회로, 상호 정보교류 장 마련을 통해 네트워크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일 전라매일 대표이사, 윤동욱 일자리경제본부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등 유관기관 장들과 호남권 여성 경제인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호남권 여성 경제인 경영연수를 진행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제약이 풀리면서 대면으로 만날 수 있게 돼 반갑다”며 “제1회 호남권 여성 경제인 경영연수’ 이 자리를 계기로 여성 경제인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 기업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에 힘쓰며 함께하도록 하겠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그간 각종 사회지표에서 여성지표가 상승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정치분야도 제도적으로 여성진출을 보장했고, 실제 여성정치인들이 늘어나 요소요소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여성기업인들도 변화를 체감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이 연대하고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성기업 성공스토리

여경협 전북지회는 경영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이날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여성기업 성공스토리 발표자로는 풍미식품의 유정임 대표가 나섰다.
유 대표는 김치명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전년도 매출액 130억원을 달성한 인물이다.
그는 김치제조업을 하게 된 동기로는 “주위에서 내가 만든 음식을 흡족해하며 나를 찾는 것을 보며, 내 스스로는 잘 몰랐지만 음식 만드는 것에 남다른 재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특히 김치는 우리국민의 전통식품이면서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햇가족화로 사먹는 김치 시장이 매우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김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유정임 대표가 생산하는 김치는 일반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총각김치 등 총 15종 이다.
특수 김치로는 칼슘김치, 소고기김치, 파프리카김치 등 있다. 1일 김치생산량은 10시간 제조기준 20톤 정도이다.
그의 김치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것은 피나는 노력 때문이다.
유 대표는 “ 김치류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습득해 제조공정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려 노력해 왔다”며 “특히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으로 소득 증대까지 얻게 됐다”고 회고했다.
현재 그가 보유한 특허는 총 31건이며,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각종 표창에 이어 지난 2010년 1월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유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전략을 재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 콩박사로 알려진 함정희 함씨네토종콩식품 대표는 수입 콩과 옥수수, 밀 등에는 제초제가 일부 들어있다며 쥐눈이콩마늘청국장을 개발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긴 시간 연구끝에 천연발효 해독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쥐눈이콩마을청국장은 인류역사상 가장 완벽한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청충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인권 감수성 강화 강연 몰입…해단식

호남권 여성 경제인 경영연수 마지작 강연자로는 오마이뉴스 박상규 기자가 나섰다.
박 기자는 ‘사람을 죽였습니다-그들의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사건 3가지를 분석해 청충들과 교감했다.
해당 사건을 분석하고, 누명을 쓴 이유, 사건의 전말을 다시 소개하며, 공통점을 제시했다.
그는 “취재를 하다보니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진실을 따로 있었다”며 “누명을 쓴 사람들 모두 장애인이나 자기 의사표현을 못한다는 등 공통점이 존재했다”고 밝히며, 사건의 이면을 청충들에게 알리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해단식에서 박숙영 전북지회장은 “앞으로도 여성기업인의 권익보호와 경영활동,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같이 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 e-전라매일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창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전북지역 여성기업인들의 권익보호와 경영활동, 창업 지원, 지역 내 여성 친화적 기업 활동 등을 돕고 있다.
전북지회는 여성기업인이라면 누구든 문 두드릴 수 있는 곳, 정당하게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곳, 양질의 정보 교류가 가능한 협회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220여개의 여성기업이 소속돼 있으며, 올해 1월 취임한 제9대 박숙영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말까지다.


경성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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