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 행복한 순창’ 실현 위해 삶의 질 향상 정책 추진
지난해 전국 최초 2~17세 ‘아동행복수당’ 정책 도입 호응 전원마을 500호 조성 추진, 2027년까지 양지천 산책로 정비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4년 02월 15일
순창군은 지난 2021년 전국 인구 감소율 1위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기준 인구가 증가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가 출범하고 1년 6개월동안 보편적 복지 정책에 치중하면서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했다라는 반증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액이 8억 7천만원을 돌파해 도내 1위를 기록하며 향우를 비롯해 전국적인 애정과 관심을 받았다. 2024년, 갑진년 한 해도 아동행복수당 및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농민 기본소득 확대 등 보편적 복지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피부로 와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올 한 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지 살펴보자.
▲ 전국 최초 아동행복수당 도입, 전국 복지정책의 대표주자로 거듭
순창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2세∼17세를 대상으로 ‘아동행복수당’ 정책을 도입했다.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군은 2세∼6세까지 전체 아동에게 매월 10만원 지급함은 물론, 7세∼17세는 2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중위소득 80%(3인 가구 기준 354만7000원) 이하 가구 중 1가지 조건이라도 충족하는 가구의 대상 아동에게도 매월 10만원씩 지급을 위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순창군 2세∼17세 전체 아동 2,571명 중 2,362명(91.87%)이 대상이 되면서 아동을 키우는 군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 대학생 생활지원금 1학기당 200만원, 1년에 400만원 지급
2024년 올해도 순창군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경제적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바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한 학생에게 학기당 200만원, 1년에 400만원, 총 4년에 걸쳐 1,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317명에게 총 24억 275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 농민을 위하는 행복한 순창
민선 8기 최영일 군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형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통해 영농환경을 개선했던 순창군이 올해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지난해 농가 72명에게 15억여 원을 농기계 구입관련 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사업도 보조율을 70%로 올려 지원했다. 또한, 농민의 기본소득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2024년 올해는 40만원을 올려 연간 16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먼저 농민기본수당 60만원을 1차로 지급하고 2차로 경작면적에 따라 직불금 형태로 100만원에서 118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차와 2차 지급금액을 합쳐 160만원을 지급해 농민기독소득 확대 지원 공약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취임 초기 1,281개였던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1,971개까지 늘렸다. 순창군은 2024년 올해도 노인 일자리를 2,833개까지 확보해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3,000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자리가 늘어 행복했던 어르신들이 이제 일자리 걱정 없이 올해도 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인을 위한 이‧미용 비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11월 관내 이‧미용업소 사업주들과 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제 순창군 노인들은 분기당 3만원,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받는다.
▲ 명품 전원마을로 순창의 변화예고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원마을 500호 조성 사업을 2024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근 광주, 전주, 남원 등 도시 지역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지역의 명품형 전원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은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우선 순창읍과 구림면, 적성면 등 3곳에 170호 정도의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순창군 금과면 방축지구에 전원마을 조성 또한 민간인 주도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천·양지천 개발로 순창의 기적을 꿈꾸다
순창군은 군민 모두가 좋아하는 공간인 경천과 양지천을 개발해 군민이 소통하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강의 기적 봤듯, 순창의 기적을 만들 계획이다. 2027년까지 1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대해 지난해 우선 양지천 제방에 꽃잔디 식재공사를 추진해 양쪽 1.2㎞ 구간에 꽃잔디 43만본 식재를 완료했다. 2024년은 양지천 고수부지 산책로 및 저수호안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 인터뷰
“군민이 원하는 정책 펼쳐나갈 것”
2023년은 순창이라는 집의 기틀을 갖추어 나간 한 해라면 2024년 갑진년은 그 틀 안에 짜임새 있게 살림살이를 잘 채워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해 순창군의 기틀을 갖춰나가면서 보편적 복지정책에 치중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인구가 증가 반전과 함께 도내 고향사랑기부금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정 5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8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정책의 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최 군수는“올해도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농민기본소득 확대, 노인일자리 확대 등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진정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면서 군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2023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군민들이 항상 밝게 웃을 수 있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 입력 : 2024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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