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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의정활동 견시와 감시기능 강화 매진, 6개 의원연구단체 통해 전문성 향상
군산대 의과대 신설 성명서 발의 및 전국 예술단 운영 표준 메뉴얼도 촉구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31일
제9대 후반기 군산시의회가 김우민 의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필두로 제9대 후반기 군산시의회는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하여 민생 현장 속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우민 의장은 5선 의원으로 제6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과 제7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8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제9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김우민 의장은 “지난 4개월 동안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한다는 신념을 갖고 도약하는 시기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저를 비롯한 군산시의회 의원 모두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먼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근로자,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면서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고자 회기가 아닐 때에도 현장을 찾아다니며 민생을 챙기는 등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게 하는 의정활동,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둘째, 의원 간 화합하고 단결하여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집행부와 협치해 나갈 것이다. 의원 간에 서로 화합하고 포용하면서 배려할 수 있도록 소통을 중점으로 군산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시정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잘한 것은 칭찬과 격려를, 잘못한 것은 비판과 시정을 통해 군산시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현재 활동 중인 ▲군산시 전통시장 발전 연구회(회장 김우민 의장) ▲군산시 폐자원에너지화 시설개선 연구회(회장 김경구 의원) ▲군산시 스포츠경쟁력 강화 연구회(회장 김영란 의원) ▲군산시 출연·출자 기관 발전 연구회(회장 한경봉 의원) ▲군산시 행정조직 연구회(회장 윤신애 의원) ▲군산시 지역경제 Platform 혁신 연구회(회장 나종대 의원) 등 6개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현장답사와 벤치마킹, 정책개발 연구용역 실시 등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토론함으로써 군산시의원들의 의정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넷째, 군산시민을 대변해 안전한 군산시 만들기 등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군산시도 지난 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기업 투자 유치가 가속화되고 있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약 30% 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다. 화학사고로부터 군산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에서는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할 것이다.

▲ 5선 의원으로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2021년 완공한 나운동 서해초등학교 사거리 선형개선과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당시 서해초 앞에 설치된 송전철탑 부지가 완충녹지로 지정되어, 주변 교차로 방향이 어긋나 있는 위험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전라북도, 군산시, 한전 모두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이유때문에 3년간 41건 이상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아이들 보행권과 전자파 노출로 시민들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다.
그리하여 우선 송전선로를 지중화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2009년부터 사업이 결정된 2017년까지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로 2018년 군산시와 한전 지중화 공사 시행에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비뚤어진 교차로의 위험성과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설득했으며, 수십차례 간담회을 통해 군산시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 결과, 마침내 2020년 12월 전북도 심의를 통과하여 선형개선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몇십 년 동안 10개의 공동주택과 초·중학교, 120여 개의 상가가 있는 주민밀집지역을 차지하며 주민 생활권과 상권, 통학로 등에 큰 장애물이었던 6기의 송전철탑과 154kv의 송전선로는 한전의 적자를 이유로 한 전면 유보, 변전소 옥내화 사업 협의 지연, 예산확보 등으로 고난이 많았지만 마침내 철거되었다.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보람과 함께, 끈기를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면 안될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건의 및 조례 발의 활발
김우민 의장은 부의장 시절, 환경부가 지자체 및 지역 주민의 동의도 받지 않고, 수백 톤의 방사능 폐기물을 군산에서 소각하려고 계획한 가운데 ‘방사능 라돈 침대 군산 소각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라돈 침대 소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명칭 사용 천명’ 결의안을 통해 새만금신항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국가항만개발사업의 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최초의 항만 명칭이 ‘군산신항’으로 불렸으나 어느 시점부터 ‘군산새만금신항’으로 바뀌더니 현재 ‘새만금신항’으로 불리고 있다며 새만금신항은 군산시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하고 있으며 군산시 행정구역인 두리도와 일체화된 인공섬형 항구로 모든 행정서비스와 인프라를 군산에서 관리하는 명백하고 당연한 군산시 관할구역임을 강조하며 새만금신항의 명칭을 ‘군산새만금신항’으로 사용할 것을 천명했다.
군산은 새만금지역 개발과 함께 수십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추정돼 의료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예상된다며 의료인프라 축소와 인구 유출, 지방소멸 가속화가 계속되는 이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졸업 후 의료 취약지 및 지역에 남아 활동할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이 시급하다며, ‘국립 군산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 성명서를 발의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술단 운영 표준 매뉴얼 구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예술단의 건실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술단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대책 마련을 주장하며, 예술단 운영방식 개선을 위한 연금·임금·근무시간·복리후생 제도의 기준 및 단체협약의 한계 설정 등 전국 예술단 운영에 필요한 표준 매뉴얼을 구축할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다.
의원발의 조례안의 경우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군산지역 민간인을 위로하는 사업에 예산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군산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지역 내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군산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지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구성원 간 적극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군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을 제정하였고 ‘군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군산시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하는 등 지역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한다면?
먼저 후반기 군산시의회는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가지고, 시민의 대변자로 23명 의원들은 충실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며, 정책과 대안발굴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특히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군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23명의 의원들과 합심해 나갈 것이다.
항상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 함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산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시민 행복과 군산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9대 군산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군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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